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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남·녀단체선수권대회 동반 본선진출 |
여자 인도네시아 꺽고 우승, 남자 인도네시아에 패해 준우승 |
기사입력 : 2010-02-28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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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대표팀이 남자세계단체선수권대회와 여자세계단체선수권대회 동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대표팀은 28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나차시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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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단식에 나선 배승희(KT&G)는 아드리얀티 피르다사리에게 0-2(10-21, 13-21)로 패했으며 제2복식의 이경원(삼성전기)-하정은(대교 눈높이)조도 0-2(14-21, 12-21)로 패해 한국은 게임스코어 0-2로 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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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은 배연주(KT&G)가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마리아 크리스틴 율리안티를 2-1(17-21, 21-14, 21-7)로 꺾고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이효정(삼성전기)-정경은(KT&G)조가 인도네시아 조를 2-1(13-21, 21-12, 21-13)로, 대표팀 막내 성지현(한체대)이 아프릴리아 유스완다리를 2-0(21-12, 21-14)으로 꺽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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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자 대표팀은 27일 열린 2010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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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한국남,녀대표팀은 아시아지역에 배정된 3.5장의 세계단체선수권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대표팀은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남·여 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본선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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