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가을/겨울 요넥스 트레이드 쇼가 4일, 5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어홀에서 열렸다.
이 TRADE SHOW에서 요넥스코리아는 F/W 신상품을 젊은층을 위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인 GREEN LABEL,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을 중심으로 제작한 TEAM WEAR, 실용적인 스마트기능을 탑재한 스포츠 데일리룩인 GAME WEAR로 분류해 소개했는데 특히 기능성이 주목을 받았다.
F/W 시즌의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Yoyng & Different이다. 한층 젊어진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기능성이 우수한 차별화된 퀄리티를 나타내는 것으로 젊은 감각의 기능성 웨어라는 게 이번 시즌 디자인의 특징이다.
특히 각 라인별로 독특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GREEN LABEL에서는 프로텍트폼을 사용해 두께는 50% 얇아진 반면 보온성은 2배가 돼 체내의 온도를 뺏기지 않는 단열효과가 탁월해졌다.
아웃도어에서는 하이렉스라는 기능성 코팅 원단을 사용해 땀과 수분을 빠른 시간에 흡수 발산시켜 눈과 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방수력을 높였다.
TEAM WEAR에서는 흡수한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여름철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주는 헬사 섬유와 부드러운 감촉과 통풍성이 탁월하여 터치감이 고급스럽고 탄력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좋고 구김이 적은 사키온 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GAME WEAR에는 태양광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섬유의 온도를 상승시켜주는 히터렉스와 보온병 효과를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보온효과를 30% 향상시킨 메가히트 소재가 적용됐다.
박현정 요넥스코리아 디자인팀 대리는 “스포츠 의류는 가장 중요한 게 기능성이다. 아무리 디자인이 좋아도 기능성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우선순위가 기능성, 활동성이고 그 다음이 디자인이다. 소재도 있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기능성을 고려해 많은 절개를 사용하기도 했다. 기능성에 맞추다보니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해결됐다”며 매일 입는 옷이다 보니 빨리 마르고 구김이 없는 즉 관리가 편한 게 이번 요넥스 신상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정 대리의 말처럼 이번 F/W YONEX 신상품은 디자인적으로 눈에 확 띄는 제품보다는 젊게 간다는 측면에서 심플해졌다. 배드민턴 경기할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또 다른 운동할 때도 입을 수 있게 화려한 프린트 대신 실용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뒀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무플라주 일명 군인복 문양도 그래픽으로 단순화 시켜 요넥스의 전통과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제대로 된 제품을 돈 주고 사고자 하는 소비자의 의식 변화에 발맞춰 싸게 만들기보다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려는 요넥스코리아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 2014 F/W YONEX TRADE SHOW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