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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혼복 ‘고성현-김하나’ 가볍게 8강 진출 |
| 남복 이용대-유연성,김기정-김사랑, 여단 배연주, 남단 손완호 |
| 기사입력 : 2014-09-25 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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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합복식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고성현-김하나 조는 25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완와이치-웡킷렝(마카오) 조를 2-0(21-6, 21-6)으로 가볍게 꺽고 8강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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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장예나(김천시청) 조도 이옹펙산-웡치충(마카오) 조를 2-0(21-2, 21-11)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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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일본 신예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에 2-1(18-21, 21-18, 21-15)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8강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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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양리리안(말레이시아)을 2-0(21-16 21-13)으로 꺽고 8강에 진출해 타이쯔잉(대만)과 4강 진출을 다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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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는 바타네자드 소루쉬 에스칸다리(이란)를 2-0(21-8, 21-10)으로 꺽고 16강에 진출했으나, 이동근(요넥스)은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2연패를 노리는 린단(중국)을 상대로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0-2(12-21, 26-28)로 아깝게 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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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16강전에서 찬윤룽-라우체욱힘(홍콩) 조를 2-0(21-7, 21-18)으로 꺽고 8강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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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남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삼성전기) 조도 트리야차트 차윗-크리스난타 대니 바와(싱가포르)를 2-0(21-14, 21-15)으로 꺽고 8강에 합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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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는 8강전에서 티안킹-자오윤레이(중국) 조에 1-2(13-21, 21-19, 19-21)로 아깝게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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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일(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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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리님께서 여복에 대해서 이번뿐만 아니라 여러번 지적해주셨는데요. 저와 마찬가지로 올리브리님도 정말 최상위권을 바라보시기 때문에, 기준이 아주 높으시기 때문에 지적을 해주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복도 탑 10안에 드는 조가 2조나 있고, 탑 20까지 합치면 4개의 조나 있습니다. 아주 훌륭한 성적이지요. 문제는 1위를 노릴 조가 없다는게 올리브리님이 지적하신 부분이지요. 그리고 올리브리님이 지적해주셨다싶이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바로 스매싱 파워입니다. 여복 중국조가 거의 스매시 느린 남자선수와 비슷한 느낌까지 줄 정도로 스매시 파워가 대단하다는 점도 아주 정확한 지적이구요. 그리고 또한가지 정답을 맞추신게 파워는 타고난다는 점입니다. 어느 스포츠를 봐도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이상 파워가 평균정도였던 선수가 갑자기 파워가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않아요. 타우픽 히다얏같이나 푸하이펑같이 스매시로 유명한 선수들을 보면 20살때부터 이미 파워가 엄청났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볼라스틱 트레이닝이 파워를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인데요. 그 2가지 모두를 한 대표적인 선수가 정재성 선수이지만, 그 훈련을 안했어도 이미 파워가 원체 좋았을것이라 장담합니다. 파워는 95%는 선천적으로 5%는 훈련으로 이루어진다라고 말한 미국의 유명한 트레이너가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5%이든 10%이든 그것은 중요치 않지만 확실한건 파워가 대부분이 타고난다는 점입니다. 100미터 달리기에서도 이런말이 있죠. 훈련으로 줄일수 있는 시간은 1초다. 해석하자면 우사인 볼트는 아무 훈련없이도 10초대는 ?I다는 말입니다. 그게 사실인게 너무 쉽게 와닿는 이유는 고등학교 학창시절때 봐도 잘뛰는 친구들은 아무런 훈련없이 11초대를 뜁니다. 파워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구요. 다른 한가지 덧붙히자면 제 생각엔 기술도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대를 예로 들자면 이용대는 20살때부터 해설자 질리언 클라크에게 ’아주 경험이 많은 선수처럼 플레이한다’라는 칭찬을 받았을만큼 다양한 기술을 구사했는데요. 이용대가 27살인 지금도 세계 남복에서, 테크닉적인 면에서 최상위권입니다. 선수를 예로 들지 않고 동호인들만 예를 들어도 초보시절에 다른 초보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난 동호인들은 나중에 가서도 기술적으로 더 나은 모습을 많이 봅니다. 많은 기술이 있지만 그중에서 특정히 헤어핀만 봐도 그렇습니다. 헤어핀이야 말로 단순한 기술이여서(단순하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노력만 하면 매우 정교한 헤어핀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보면 헤어핀을 20살때 잘한 선수들은 25살때에도 잘하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확실히 20살때에 비해서는 25살때에 잘하지만 원래 헤어핀을 잘했던 선수들만큼은 못합니다. 타우픽 히다얏과 리총웨이를 두고 한 말이였습니다. 리총웨이가 물론 크로스 헤어핀이 주특기여서 네트플레이가 매우 화려하긴 하지만, 평범한 헤어핀이나 깍은 헤어핀을 보면 타우픽이 훨씬 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헤어핀이 파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타고남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볼수 있겠지만, 생리학적으로 접근하면 손의 정교함이나 몸의 긴장도, 팔이 흔들리는가 그렇지 않은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요인이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손의 정교함에 차이가 있다는건 이미 실험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니까요. 한국인이 손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축에 속한다는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구요. 케니치 타고와 첸롱을 비교해도 이 사실이 명확해집니다. 케니치 타고는 20살때부터 헤어핀을 잘했고, 지금도 잘합니다. 반면 첸롱은 큰 키에서 나오는 스매싱 능력에 비해 헤어핀이 부족해서 늘 피를 봤었는데, 지금은 헤어핀을 잘 보완해서 아주 무서운 선수가 ?營윱求?. 문제는 지금 현재인 역시 케니치 타고가 첸롱보다 헤어핀을 더 잘한다는데에 있습니다. 제 발표는 이상입니다!
... [201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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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m(rm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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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예나/엄혜원 선수 기다려져요.Badminton World Championship 2013에서 중국의 강적 티안칭/쟈오윤레이 팀을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서 유양/왕샤올리 팀에게 분패하고 준우승해서 모두 기대가 컸었는데 이후 엄혜원선수가 팀에서 없어 지고 김소영선수로 교체되었지요. 동호인 시각에서는 참 안타까웠지요.우리가 모르는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요. 유양/왕샤올리가 오늘 말레이지아 팀에게 져서 탈락한 것과 장예나/김소영 선수가 하위랭커 무명선수에게 진 것이 BWF 뉴스에서 이변으로 다뤄졌네요.이런 뉴스 보니 더욱 안타까워요.
... [201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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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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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선수..8강에 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대회에서 남단 세계 최고인 린단과 단체전, 개인전 두 번이나 맞붙은 것은 큰 경험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여 앞으로 더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걱정은 여복입니다. 남복에 비해 너무 떨어지네요. 우승후보인 티안킹-자오윤레이조를 너무 일찍 만난 불운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실력이 한 수 아래라는 것이 문제지요.솔직히 여복은 우승을 할 전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의 다카하시-마츠토모 선수들에 비해서도 좀 쳐진다고 보여져요. 이번에는 나라별로 2팀씩만 나오기 때문에 중국여복선수들 중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못나왔는데도 결국 메달을 못 땄네요. 이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민정선수..아직도 현역에 있던데 왜 국대에서 은퇴를 시킨건지...저는 김민정 선수가 아쉽네요. 장예나-엄혜원, 하정은-김민정 이렇게 잘 나가고 있었는데....두고두고 아쉽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하나 선수는 혼복에 주력시키고 정경은 선수 파트너로는 좀 더 공격력을 갖춘 파워풀한 선수를 맺어주는 것이 어떨까..싶어요. 김하나 선수는 전위 처리는 잘 하는데 파워가 너무 부족합니다. 요즘은 여복도 파워풀한 공격력이 대세인데 말이죠. 중국의 여자선수들 스매시 하는 것 보세요. 소리가 거의 남자 선수들 스매시 소리와 비슷합니다. 단식은 몰라도 복식은 파워가 기본입니다. 국대들이기 때문에 전위, 수비, 드라이브는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봐요. 공격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기술은 좀 부족해도 연습으로 극복이 되지만 파워는 어느정도 타고나야 합니다.(근력 단련 등으로 좀 끌어올릴 수는 있겠지만 타고난 체격조건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면에서 김하나 선수는 여자복식 선수로는 좀 아쉬워요. 뭐, 저야 식견짧은 동호회원의 생각이긴 하지만...관심을 가지고 국대들 경기를 자주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저와 생각을 달리 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겠지요. )
암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여복이 메달권안에 들지 못해 참 많이 아쉽네요.
남은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남단, 여단, 남복, 혼복)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 [201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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