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91위 김효민은 30일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신두(인도)에 0-2(12-21, 17-21)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그랑프리 골드 국제대회 첫우승에 도전했던 김효민은 큰 키의 신두를 맞아 고전하며 1세트를 12-21로 내줬다.
2세트에 들어서도 초반 고전하던 김효민은 16-17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점수를 연속 허용하며 17-21로 패했다.
한편 남자단식의 김동훈(원광대)은 4강전에서 송수에(중국)에 0-2(17-21, 12-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며 혼합복식의 김덕영(MG새마을금고)-고아라(화순군청) 조도 인도네시아 조에 1-2(19-21, 21-11, 17-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4-11-30 18:35
댓 글 달 기
· 올리브리(oliveli)
김효민선수...보니까..발이 약간 느린 것 같아요. 게임을 쉽게 풀어가기 보다는 어렵게 어렵게 풀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신두 선수가 잘해서 그렇게 보이는거겠지만요. 암튼...게임을 보다보니 자기 플레이에 자기가 속는 느낌도 몇 번 들었어요.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의 코너웍을 노리는 것 같은데 단식도 파워풀한 경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로 경기를 하다보면 매우 지칠것 같아요. 물론, 잘했지만...보다보니 이런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적습니다. 아직 성장가능성이 많은 선수이니 단점을 잘 보완해서 더 발전하시면 좋겠습니다.^^;;
... [2014-12-04]
· rm(rmkoo)
김효민선수 참 잘 했네요.
세계 랭킹 11위 인도의 신두 선수와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랭킹 상위권 진입의 발판으로 삼아 성장하길 응원합니다.김덕영+고아라 선수도 좋은 성적을 내서 앞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의 신예 송수에 선수를 맞아 선전한 김동훈 선수도 기대되는 선수네요.
이외에도 새로운 조합으로 마카오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내년에 한국과 세계 배드민턴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