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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남복 ‘이용대-유연성’ 결승 진출 |
세계랭킹 3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에 2-1 역전승 |
기사입력 : 2015-09-19 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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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 조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2015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19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를 2-1(23-25, 22-20, 2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체육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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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예상대로 초반부터 팽팽하게 출발했다. 이용대-유연성 조가 후위에 길게 올려주기 보다 드라이브성 리시브로 주도권을 잡으며 7-5로 앞섰지만, 드라이브 싸움에서 밀리며 10-14로 쫓아가는 상황으로 돌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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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이 곧 점수로 연결되기에 전위 싸움이 치열했다. 서비스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17-17 동점을 이끌어내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0-19로 앞섰지만 게임을 끝내지 못하고 듀스를 허용해 결국 23-25로 패하며 관중이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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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초반은 이용대-유연성 조의 짧은 리시브에 덴마크 선수들의 강한 스매시가 통하면서 3-6으로 끌려가며 출발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5-8에서 9-8로 역전하면서 근소하게 앞서며 경기를 후반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한 두 점 앞선 상황이었기에 역전을 허용하며 17-19로 폐색이 짙었지만 20-20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네트 앞 싸움에서 상대의 실수와 유연성이 길목을 지키고 있다 자르며 내리 2점을 따내 22-20으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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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초반에도 덴마크 팀의 빈곳을 찌른 공격에 당하며 3-6으로 끌려가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환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앞서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12-12 동점을 허용하고도 주도권을 쥔 공격으로 앞서갔다.
15-14로 앞선 상황에서 이용대-유연성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오늘 경기에서 최다 점수 차인 5점을 앞서며 결승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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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에서 이용대이 스매싱이 상대 코트에 꽂혔고 덴마크 선수들이 요청한 비디오판독이 인으로 판명나면서 이용대-유연성 조가 21-17로 3세트를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는 코리아오픈 다섯 번째 금메달 도전이고, 유연성은 첫 도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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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서는 첸롱(중국)이 모모타 켄토(일본)를 2-0(21-9, 21-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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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에서는 왕이한(중국)이 왕시시안(중국)을 2-0(21-12, 21-19)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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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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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99분. 아..~~ 정말,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손에 땀을 쥐고, 손바닥은 불이나고, 목소리는 갈라지고.....오늘 이용대-유연성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던 내내 숨도 제대로 못 쉬었네요. ^^;; 이용대- 유연성선수 잘했구요.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유연성 선수 컨디션이 좀 안좋아 보였는데, 내일은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하는 결승전이니 부담없이 마음껏 실력을 펼쳐 보이길요~! 저희는 좀 느긋하게(?) 멋진 모습을 즐기렵니다. 누가 이겨도 우리 대한민국의 금메달이라 기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응원하는 팀이 있을 수 있겠지요? ^^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
... [201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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