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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오픈] 남복 ‘이용대-유연성’, 7번째 금메달 |
세계랭킹 4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2-1로 꺽고 우승 |
기사입력 : 2015-11-22 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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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5 YONEX SUNRISE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22일 홍콩, 카오룽 홍콩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를 2-1(21-7, 18-21, 21-18)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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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이용대-유연성 조는 올 한해 6번의 슈퍼시리즈(호주오픈, 일본오픈, 코리아오픈,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홍콩오픈) 우승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등 7차례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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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의 스매싱 성공으로 시작된 1세트는 덴마크 조의 연속 실책과 이용대와 유연성의 수비와 공격의 완벽한 조화로 전반을 1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도 일방적으로 공격 끝에 1세트를 21-7로 먼저 따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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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로 2세트 전반을 마친 이용대-유연성 조는 쉽게 우승을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4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덴마크 조에 후반 2차례 연속 5점을 실점하며 15-15 동점을 허용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2세트를 18-21로 덴마크 조에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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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6-6까지 박빙으로 시작된 3세트는 이용대-유연성 조가 먼저 8-6으로 한발 앞서나가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경기를 펼친 이용대-유연성 조는 3세트를 21-18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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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용대-유연성 조는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서 게임에서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이기는 확률이 높은 게임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의지도 많이 하다 보니 게임을 편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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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 조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윤레이(중국) 조에 0-2(20-22, 17-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으며,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도 리우쳉-바오이신(중국) 조에 어 1-2(21-17, 15-21, 16-21)로 역전패해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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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선수단은 마카오로 이동해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15 마카오오픈 그랑프리 골드 대회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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