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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픈] 남복 ‘고성현-신백철’ 세계1위 꺽고 우승 |
고성현-신백철,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2-1 꺾고 금메달 |
기사입력 : 2016-03-07 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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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김천시청) 조가 2016 YONEX 독일오픈 그랑프리 골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 고성현-신백철 조는 6일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RWE-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를 2-1(20-22, 21-18, 21-17)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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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중반 이후 한점 한점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 20-20 듀스 상황에서 이용대-유연성 조가 2점을 먼저 따내며 1세트를 22-20으로 따냈다.
2세트도 한 점씩 주고받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17-17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2세트를 18-21로 내주며 3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으로 점수를 얻은 고성현-신백철 조는 여세를 몰아 3세트를 21-17로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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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관왕을 차지한 고성현은 “독일오픈 우승이 처음인데 2관왕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 며 “더욱 좋은 경기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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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우승한 고성현-신백철 조는 그랑프리 골드 우승 포인트 7,000점을 획득했으며, 2위를 차지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2위 포인트 5,950점을, 32강에서 탈락한 김기정(삼성전기)-김사랑(삼성전기) 조는 1,670을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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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을 포함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종목은 올림픽 출전하기 위해 세계랭킹 8위에 들어야만 한 국가에 두 팀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세계랭킹 1위(90,980점)를 기록하고 있어 올림픽 출전이 확정적이며, 마지막 1장의 올림픽행 티켓은 현재 5위의 김기정-김사랑(64,717점) 조와 7위 고성현-신백철(60,510점) 조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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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며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그동안 국제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고 태릉선수촌에서 자체 훈련을 해왔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경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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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세계랭킹 13위 손완호(김천시청)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린단(중국)에 0-2(12-21, 13-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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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선수단은 영국 버밍햄으로 이동해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16 YONEX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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