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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오픈] 남복 ‘이용대-유연성’ 러 복병에 패해 3위 |
| 세계 1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에 역전패해 |
| 기사입력 : 2016-03-13 0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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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6 YONEX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12일 영국 버밍햄 바클레이카드 아레나(구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복식 4강전에서 뜻밖의 복병 세계랭킹 1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에 1-2((21-14, 17-21, 15-21)로 역전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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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올해 첫 국제대회에 출전한 독일오픈에서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김천시청) 조에 패해 우승에 실패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러시아 조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우승을 또 다시 연기해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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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초반 이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를 21-14로 따냈다. 2세트도 중반까자 11-10으로 앞서 나갔으나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17-21로 2세트를 러시아 조에 내줬다.
3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13-13에서 장신의 러시아 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3세트를 15-21로 내주며 대회를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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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는 4강에 한 팀도 진출하지 못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전영오픈에서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유독 전영오픈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단식 2명, 여자단식 2명, 남자복식 3팀, 여자복식 4팀, 혼합복식 6팀이 출전했지만 초반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혼합복식 등은 모든 선수가 초반 탈락했으며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와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만이 16강을 통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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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단식은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32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린단(중국)과 티안 호우웨이(중국)이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은 155cm의 단신인 세계랭킹 8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와 세계랭킹 5위 왕시시안(중국)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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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여자단식을 포함한 3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의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가 결승에 진출해 탕유안팅-유양(중국) 조와 우승을 다투며, 또한 남자복식 히로유키 엔도-케니치 하야카와(일본) 조도 결승에 진출해 블라디 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와 우승에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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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 글 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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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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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래 감성콕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용대선수도 그렇고 특히 유연성선수는 너무 딜레이타임이 길어요. 이건 상대선수에게 좋은 매너가 아닐 뿐더러 이런 점 때문에 자꾸 심판에게 지적을 당하는 것은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에도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고쳤으면 합니다. 이-유조의 팬이긴 하지만 저도 경기를 보면서 늘 좀 불편했었는데 마침 감성콕님과 마에스트로님이 지적을 해주셔서 저도 거들어봅니다. ^^;;
... [2016-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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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에스트로(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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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강팀이 아닌 러시아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네요. 한국 선수단중 유연성 선수 특히 딜레이가 너무 깁니다. 한국선수중 성지현 선수와 더불어 가장 길죠. 유연성 선수는 워워워~ 같은 기합조차도 깁니다. 물론 기합은 농담입니다, 기합조차 뭐라 할수는 없겠죠. 다만 왔다갔다 하다가 이용대 선수와 손뼉을 치는게 너무 심합니다. 손벽은 점수 딸거나 잃을때 미리 치고, 왔다갔다하는건 준비상태가 되기전 근육을 풀어주고 체력을 안배할때 해야하는데, 초반 경기때부터 늘 손벽치고, 왔다갔다, 또 손벽치고, 기합지르고 몇번을 반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왕시시안만큼 딜레이때문에 지적받는 선수가 유연성이기도 하구요. 왕시시안이야 지구력이 매우 형편없는 편으로 유명해 일부러 그러는거지만, 유연성 선수는 그보다는 훨씬 지구력이 좋은데도 그렇게 행동한단 말이죠. 그만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자면, 기사에서 매우 웃긴점을 발견했는데, 노조미 오쿠하라의 신장을 언급한 것입니다 ㅎㅎ 155cm의. 요즘 대세인 세계선수권 2회연속 우승자 캐롤리나 마린을, 저번 2015 슈퍼시리즈 파이널에 이어 이번 2016 전영오픈까지 3연속이나 잡아내니 정말 말도 안되지요. 그런 선수가 최단신이라니 더욱 놀라워서 기사 내용과 상관없이 신장을 언급한 거겠구요. 노조미 오쿠하라 독일오픈에서 리쉐루이에게 지긴 했습니다. 확실히 리쉐루이, 캐롤리나 마린 2명이 1인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게 맞습니다. 리쉐루이도 매우 약한 지구력으로 고생하고 있죠. 반면, 캐롤리나는 지구력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민첩성도 매우 좋죠. 하지만 기술적으로나 파워는 리쉐루이가 위죠. 이번이 올림픽 년도인데, 누가 여단의 여왕 자리를 차지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 [2016-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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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콕(jun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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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선수 광팬입니다. 경기에 진건 어떨수 없지만.. 경기중 딜레이 타임을 좀 줄이는게 어떨지요.. 심판이 경기를 독촉하는 멘트를 수없이 날립니다. 상대선수는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또 뒤로 물러나며 손벽치고 화이팅 하는건 좋은데 1점당 손벽을 많게는 3번씩 칩니다. 우리나라 사람인 제가봐도 심한데 상대선수나라에서 보면 얼마나 짜증이 날까 생각하니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제발 좀 고쳤음 좋겠네요.. 남은 기간 열심히 하셔서 이번 올림픽에는 꼭 금메달 따기를 기원합니다.
... [2016-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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