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식)와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신계륜)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통합 총회를 열고 양 단체를 통합하기로 의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3월 16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통합을 의결했으며, 전국배드민턴연합회는 22일 오전 11시 이사회, 오후 1시 대의원총회를 거쳐 의결했다.
그동안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 위주의 엘리트 배드민턴을 책임져왔으며, 전국배드민턴연합회는 동호인을 바탕으로 한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각각 맡아왔다.
초대 통합 회장으로는 박기현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추대되었으며 이성식 전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은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신임 박기현 초대 회장은 “올해는 한국 배드민턴이 협회로 출범한지 60년째가 되는 뜻 깊은 해이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통합하여 함께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첫 날이다. 오늘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역사적인 통합으로 둘이 만나 하나가 된 열목처럼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져서 한국배드민턴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굳건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장을 제외한 이사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각각 18인씩 추천하여 총 36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대의원총회에서 보고 안건으로 통합 추진 경과와 개정된 정관을 올렸고 통합 단체 이름을 '대한배드민턴협회'로 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6-03-22 19:38
댓 글 달 기
· 삼장군(wojs77)
이걸 왜 해야 되는지 설명이 없군요
엘리트와 동호인의 통합?
무엇을 얻기위한 조합 일까요?
이렇게 되면 좀 더 투명해 질까요?
...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