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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오픈] 한국대표팀, 전종목 결승 진출 실패
단식 배연주, 손완호, 남복 고성현-신백철, 고성현-김하나 3위
기사입력 : 2016-04-03 11:43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6 YONEX SUNRISE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대표팀은 2일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등 4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으나 모두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5위 배연주(KGC인삼공사)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에게 0-2(8-21, 11-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 우승이 절실한 남자단식 세계랭킹 13위 손완호(김천시청)도 세계랭킹 6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에게 0-2(11-21, 11-21)로 패했다.
남자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김천시청) 조도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인도네시아)에게 1-2(18-21, 21-6, 19-21)로 패했다.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조도 루카이-후앙야키옹(중국) 조에 1-2(17-21, 21-17, 18-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마감한 한국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6 CELCOM AXIATA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참가한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6-04-03 11:43 
댓 글 달 기
 
  · rm(rmkoo) 수정 삭제
  ㅎㅎ..동감입니다. 특히 여복과 혼복의 부진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것으로 보여요. 프리미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엄혜원 장예나 팀과 엄혜원 유연성 팀을 해체한 것으로 부진은 시작된 것으로 보여요. 그 이후에도 동호인들의 계속된 엄혜원의 여복 혼복 팀 부활요청에도 딴청을 부린 결과가 오늘날 한국 여복 혼복의 계속된 부진으로 귀결되었지요. 반면 일본은 외국인 감독인 박주봉감독을 영입하고 대단한 성장을 이루었지요. 마치 한국축구가 히딩크감독을 영입하고 성장한 것처럼 말이지요. 브라질 올림픽 이후에 우리도 선수들과 연고가 전혀 없는 외국인 감독이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본 배드민턴의 박주봉 감독이나 한국 축구의 히딩크 감독처럼! ... [2016-04-10]  
  · 올리브리(oliveli) 수정 삭제
  저도 써니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팀은 전략이 별로 없는 듯 보여요. 거의 모든 대회에 참가하느라 선수나 코치진 모두 지친걸까요? 그렇더라도 코치진은 한 게임, 한 게임 할 때 마다 미리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야 할텐데 어떤 팀을 상대하건 우리의 플레이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여복과 혼복) 아울러, 이용대-유연성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점수를 쌓기 위해 거의 모든 대회에 다 참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연습시간도 부족하고 또 피로도 너무 쌓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거나 우리가 헤매는 동안 일본은 정말 많은 발전을 했지요. 우리를 일본팀과 비교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일본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여러가지로 참...안타깝습니다. ㅠㅠ;; ... [2016-04-04]  
  · sunny(sunny570) 수정 삭제
  한국 민턴의 암흑기가 오는건가요?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무능한 코치진을 경질하든지 신인발굴을 하든지 해서 재정비해야 할듯 싶네요 올림픽이 목전이니 기존 선수들로 갈거면 확실한 분석과 작전을 세우든지요~여복준결에서 인도네시아팀이 중국팀을 상대할 때처럼 말이죠 네트플레이에 능한 유양을 피해서 철저하게 탕유안팅에게 집중 타격하지 않았습니까 ? 유양이 뭘 해보고 싶어도 아모것도 할수 없었죠 ~~물론 그팀은 너무 전위 후위가 분명하게 분담되어 있는 것이 약점이긴 했죠 그 약점을 파고 든 인니팀이 잘한거겠죠~~ 우리나라팀은 아무 생각없이 경기에 나오는것 같애요 공격도 수비도 뭐하나 확실하게 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뒷심이 너무 없는것 같습니다 실력이 안되면 근성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 [20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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