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복식 마지막 희망이었던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가 2016 리우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정경은-신승찬 조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론4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에 0-2(16-21, 15-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다른 여자복식 4강전에서는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덴마크) 조는 유양-탕유안팅(중국) 조를 2-1(21-16, 14-21, 21-1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3,4위 결정전으로 밀린 정경은-신승찬 조는 18일 유양-탕유안팅(중국) 조와 동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편 박주봉 감독이 맡고 있는 일본 대표팀은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일본 여자복식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 조는 18일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 조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세계랭킹 1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에 0-2(12-21, 16-21)로 완패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6-08-17 00:13
댓 글 달 기
· 열성파(mytwo)
1년만에 랭킹 5위에 오르고 올림픽에서 4강까지 진출한 정경은/신승찬선수...참 잘했읍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우뚝설것이라 믿습니다.
수고했읍니다. (아직 3,4위전이 남았는데 졌다고 표현한거 수정했어요. 참 잘했어요)
...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