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소영(인천공항공사)-채유정(삼성전기) 조가 2016 YONEX-SUNRISE 인도네시아오픈 그랑프리골드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채유정 조는 11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게둥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종골판 키티사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21-18, 22-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리우올림픽 이후 올림픽 출전 선수를 제외한 국가대표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김소영-채유정 조는 새로이 호흡을 맞추며 첫 우승을 일궈냈다.
1세트 중반까지는 박빙의 승부로 진행되었다. 10-10에서 점수를 허용하며 14-17로 끌려가던 김소영-채유정 조는 연속 5득점을 획득해 19-17로 역전하며 21-18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9-9에서 연속 실점한 김소영-채유정 조는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0-20 동점을 만들었다. 김소영의 연속 스매시와 채유정의 전위 플레이로 1점을 따내며 21-20을 만든 후 김소영의 스매시가 성공하며 22-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림픽을 마친 한국대표팀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YONEX 일본오픈 슈퍼시리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참가한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6-09-11 17:19
댓 글 달 기
· 올리브리(oliveli)
김소영-채유정 선수 축하합니다~!! ^^ 앞으로도 부단히 더 노력하여 우리나라 여복의 중추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메이저 대회에도 자주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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