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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오픈] 타이쯔잉, 캐롤리나 마린 꺾고 우승 |
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 루카이-후앙야키옹 우승 |
기사입력 : 2017-04-16 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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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쯔잉(대만)과 사이 프라니스(인도)가 2017 OUE 싱가폴오픈 슈퍼시리즈 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은 16일 싱가폴 칼랑 싱가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0(21-15, 2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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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중반까지 14-14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타이쯔잉은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스매싱과 캐롤리나 마린의 실수로 1세트를 21-15로 따냈다.
2세트 초반까지는 접전이 이어졌다. 8-8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한 타이쯔잉은 이후 1점차까지 점수를 허용하기 했으나 여러 번의 트릭샷을 선보이는 등 절정의 감각을 뽐내며 2세트를 21-16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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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쯔잉은 올해 열린 4차레의 슈퍼시리즈 대회에서 전영오픈과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3번째 슈퍼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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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0위 사이 프라니스(인도)가 세계랭킹 29위 키담비 스리칸스(인도)를 2-1(17-21, 21-17, 2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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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가 세계랭킹 2위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를 2-0(21-13,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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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가 세계랭킹 1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를 2-1(21-18, 14-21, 2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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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에서는 루카이-후앙야키옹(중국) 조가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 조를 2-1(19-21, 21-16, 2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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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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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마린을 잡을 선수는 당분간 타이쯔잉 밖에 없을 듯 하네요. ^^;; 타이쯔잉 선수, 체력도 좋고 파워도 좋고, 움직임도 좋습니다. 특히 백핸드 스트록은 정말 좋군요. 개인적으로 매너가 나쁜 캐롤리나 마린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쯔잉을 더 응원하게 되네요. 또한 타이쯔잉의 기량향상에 칭찬과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덴마크 팀 역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국대로서는 노령의 나이의 여복과 남복 두 팀(율과-크리스티나, 모겐센-보에)도 스피디함으로 무장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에서 기죽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보니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식은 파트너쉽이 중요합니다. 파트너를 자주 바꾸기 보다는 꾸준히 호흡을 맞추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덴마크의 두 노장팀의 우승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강물님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우리나라 팀들은 겨우겨우 3-4위는 유지 하지만 그것도 여단, 여복 정도 이고 이마저도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다른나라 팀들은 나날이 조금씩 기량이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우리 팀은 늘 답보상태인 것 같아 안타깝네요. 상대에 따라 전략도 달리하고 해야 하는데 플레이를 보면 늘 비슷합니다. 특히 여복은 조금만 더하면 랭킹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늘 문턱에서 무너지네요. 그 조금만이 바로 실력차이겠지만요. 이제는 일본 여복은 비단 마츠토모-다카하시조 뿐이 아니라 다른 팀들도 실력이 탄탄합니다. 우리는 이소희-장예나, 정경은-신승찬조 모두 아직 탄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죠. 개개인의 실력이나 파워는 1등을 하고도 남음이 있는데 어쩐지 게임에서는 100% 발휘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자기 실수가 너무 많아요. 확실히 일본보다 리시브에 있어서 덜 안정적이기도 하구요. 물론 우리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일단 성적으로 보면 확실히 지금의 상태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말레이지아 오픈에 이어 싱가폴오픈까지...아쉬움의 연속이네요.
... [2017-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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