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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요넥스 ‘레전드 비전’ 새로운 멤버로 합류 |
기존 타우픽 히다얏, 린단, 리총웨이, 피터 게이드과 함께 활동 |
기사입력 : 2017-05-01 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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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요넥스)가 요넥스 레전드 비전(The Legends’ Vision)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전세계를 무대로 배드민턴 전설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레전드 비전’은 배드민턴의 전설이자 아이콘인 타우픽 히다얏(Taufik Hidayat, 인도네시아), 린단 (Lin Dan, 중국), 리총웨이 (Lee Chong Wei, 말레이시아), 피터 게이드 (Peter Gade, 덴마크)가 모여 배드민턴의 재미를 세계에 알리고, 배드민턴을 통해 꿈을 키워주며 나아가 배드민턴을 보다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이벤트이다.
올해 3월 영국에서 진행된 레전드 비전 킥오프(Kick off) 행사에서 우리나라 이용대 선수가 복식선수로는 처음으로 레전드 비전 멤버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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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비전은 2015년에 처음 시작되어 중국 베이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덴마크 코펜하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등 레전드들의 고향을 돌며 개최되어왔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개최가 된다. 오는 6월 24일(토)에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요넥스코리아 클럽 챔피언십과 함께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레전드 비전 행사에는 레전드 비전 멤버인 피터 게이드(현 프랑스 배드민턴대표팀 감독)와 요넥스 배드민턴단 이용대 선수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가 참가하고, 원광대학교 김동문 교수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 애틀란타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와 요넥스 배드민턴단 하태권 감독(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이 함께한다.
김동문 교수와 하태권 감독은 아테네올림픽에서 함께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당시 하태권 감독의 강력한 공격과 김동문 교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지금도 역대 최고의 남자복식조로 손꼽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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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전드 비전 행사에서는 시범 경기로 이용대 선수와 피터 게이드, 그리고 하태권 감독과 김동문 교수가 각각 한 조를 이뤄 복식경기를 진행한다. 단지 보여주기 식이 아닌, 배드민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알려져 레전드들을 다시 한번에 보고 싶어하는 배드민턴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레전드 매치인 시범경기 외에 토크쇼, 클리닉 등도 구성되어 있다. 토크쇼에서는 레전드들이 생각하는 배드민턴의 가치, 기술적인 노하우, 이들의 다양한 경험들과 조언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클리닉에서는 유소년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배드민턴 기술들을 전수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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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선수는 “얼마 전 첫 아이가 태어났다. 받는 거에 익숙한 생활에서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그간 팬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유소년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레전드 비전을 통해 유소년들에게 그 동안 쌓은 노하우와 기술, 조언 등을 직접 전해주면서 이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그리고 배드민턴 동호인 분들과 편하게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배드민턴 레전드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받아온 끊임없는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배드민턴을 보다 더 널리 알리고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배드민턴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시작된 The Legends’ Vision.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레전드 비전은 IB스포츠 채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중계방송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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