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메르 베르마(인도)와 사야카 타카하시(일본)가 2018 요넥스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사메르 베르마는 25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얀 요르겐센(덴마크)을 2-0(21-15, 21-1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에서는 1번 시드의 사야카 타카하시(일본)가 나츠키 니다이라(일본)를 2-0(21-12, 21-18)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가 틴 이스리야넷-키티삭 남다시(태국) 조를 2-0(21-15, 21-1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9살인 마티아스 보에(80년생)와 36살 카르스텐 모겐센(83년생) 조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태국 조를 36분만에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가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배정받은 가브릴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2-1(19-21, 21-15,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마르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르트리흐(독일) 조가 새로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르쿠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잉글랜드) 조를 2-1(22-20,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불참한 한국대표팀은 3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노기스포츠홀에서 열리는 2018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버밍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전영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에 연속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