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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라켓을 컨설팅하는 ‘닥터프로’ 맞춤라켓
국가대표처럼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라켓 제작하는 닥터프로
기사입력 : 2018-04-18 11:57 ---
세상엔 정말 많은 라켓이 있다. 대부분 좋은 라켓은 자신의 손에 맞는 라켓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정작 나에게 딱 맞는 라켓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설사 찾았다 해도 이게 정말 나에게 맞는 라켓인지 알 수 없다. 그럴 때면 정말 나에게 딱 맞는 라켓을 누가 만들어줬으면 하는 생각, 배드민턴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나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라켓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고? 물론 지금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앞으로는 누구나 자신의 손에 맞는 맞춤형 라켓을 제작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라켓 주문제작 전문브랜드인 닥터프로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맞춤형 라켓 전문 브랜드인 닥터프로코리아(www.drpro.kr) 공장에서 전병호 이사를 만났다.
“닥터프로는 대만 브랜드인데 30년 된 맞춤형 라켓 전문브랜드다. 우리가 3년 전부터 기술 제휴 및 이전을 통해 국내에서 라켓을 맞춤 제작하게 됐다. 현재는 반제품을 수입해서 무게 및 밸런스를 맞춤으로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닥터프로가 많이 알려지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디자인 개발 및 도색, 코팅 작업까지도 할 예정이다.”

전병호 이사는 이제 국내에서 맞춤형 라켓이 걸음마를 시작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성장해야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맞는 맞춤형 라켓을 제작해주면서 닥터프로 역시 그 노하우를 축적하며 더 섬세한 부분까지 맞춰줄 수 있는 기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누구에게 맞춤라켓이 필요한 것일까?

“배드민턴을 하는 사람 누구나 맞춤라켓이 필요하다. 나에게 맞지 않는 라켓을 사용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오고, 그게 쌓이면 부상을 당한다. 어깨, 팔, 관절 이런데 이상이 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라켓이다. 동호인은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모른다. 이걸 왜 고쳐야 하는지, 어떤 걸 고쳐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그 사람에게 최적화된 라켓을 함께 찾는다. 특히 초급자는 무조건 맞춤형 라켓을 사용해야 하는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라켓으로 서서히 시작해야 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라켓을 사용할 경우 부상도 부상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력발휘를 다 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실력 좋은 A급이라도 같은 수준의 선수와 게임을 할 때 실력발휘를 하는 게 바로 맞춤라켓이라는 게 전 이사의 설명이다. 그러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은 후원사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맞춤형 라켓은 어떻게 제작되는 걸까? 마침 인터뷰 중간에 상담 받으러 온 동호인이 있어 그 과정을 지켜봤다. 시작한지 6개월 남짓 됐다는 건장한 체구의 동호인에게 전병호 이사는 그동안 사용한 라켓의 불편했던 점, 몸에 무리는 없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꼭 의사가 환자와 상담하는 것처럼 묻고 답하고를 한 끝에 두 사람 다 얼굴에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왜 브랜드에 닥터라는 명칭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담이 중요하다. 체형을 보고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지만 그거로는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그 사람에 맞는 사양을 찾는다. 사양이 정해지면 그 다음은 기술적인 부분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반제품 상태의 라켓의 헤드 프레임에 그로멧 작업을 하고 다음에 커팅 및 확대 작업을 한다. 최종 무게와 밸런스를 맞추는 대여섯 단계의 공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배달되는데 주문해서 배달까지 하루면 된다. 사용해보고 뭔가 불만이 있으면 회수해서 문제점을 교정해서 다시 보내준다. 이게 맞춤라켓의 장점 아닌가 생각한다.”
전 이사는 두 번까지 교정한 사람은 꽤 있는데 세 번까지 교정한 사람은 딱 한명 있었다고 털어 놓고는, 이게 닥터프로가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무기라고 자신감에 찬 표정을 지었다. 다른 곳은 기껏해야 바꿔주는 정도지만 닥터프로는 맞춤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서비스, 닥터프로의 맞춤라켓 아니면 어디에서 가능하겠는가.

닥터프로코리아가 대만에서 반제품을 들여오긴 하지만 하루아침에 제작 시스템이 갖춰진 건 아니다. 3년 전부터 대만 본사를 오가며 기술 이전에 대해 협의하고, 1년 동안 공정을 이전받는 과정을 거쳤는데, 보는 거와 달리 막상 해보니 잘 안 돼 1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쳤고,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대만에서 업계 2위 기업인 본사 외에 4개 나라에서 닥터프로가 판매되고 있는데 기술 이전을 해 직접 제조하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맞춤라켓의 단점은 대량생산을 할 수 없다는 거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맞춰야 한다. 때문에 대리점을 내기도 쉽지 않다. 닥터프로의 취지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이를 전파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대리점이 판매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현재 닥터프로는 코치들과 연계해 맞춤라켓을 알리고 있다. 코치들은 지도를 하다 보니 성향이나 특성을 파악하고 있어 맞춤라켓의 필요성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닥터프로는 맞춤라켓 외에도 의류, 가방, 셔틀콕 등을 갖춘 종합브랜드다. 현재는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의류 같은 경우는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디자인해 판매하고 반응이 좋으면 대만이나 다른 나라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에 배드민턴 용품 제조기반이 없다보니 어렵게 시작했다. 어렵게 가져온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많은 분에게 혜택과 도움을 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제조에 그치지 않고 생산라인까지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전병호 이사는 단순히 수입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닥터프로코리아의 목표라고 밝혔다. 실력향상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닥터프로의 맞춤라켓.

그동안 사용했던 라켓에서 뭔가 말로 표현 못할 불편함을 느꼈다면 이 기회에 닥터프로에서 컨설팅 받아보자. 실력만큼은 국가대표가 아니라도 라켓만큼은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곳, 닥터프로의 맞춤라켓이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8-04-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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