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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항] 광주은행, 창단 8개월만에 첫우승 쾌거 |
단식, 복식 조화로 결승에서 성남시청 3-1로 꺾고 창단 첫우승 |
기사입력 : 2018-07-15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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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창단 8개월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은행은 14일 전라남도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성남시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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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엄지관이 1경기 단식을 따내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엄지관은 박성민(성남시청)을 맞아 1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3-21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는 엄지관이 박성민에 16-21로 내주며 균형을 이루더니, 3세트를 16-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성민이 부상으로 기권해 광주은행이 한발 앞서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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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단식에서는 이주원(광주은행)이 성남시청의 간판인 박완호에 0-2(19:21, 10:21)로 패하며 다시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최현범-박무현(광주은행) 조가 김동민-정석훈(성남시청) 조를 맞아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도 21-17로 마무리하며 다시 광주은행이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도 임종근-엄지관(광주은행) 조가 강우겸-이지수(성남시청) 조를 맞아 1세트를 21-18로 따내고, 2세트도 21-13으로 마무리하며 3-1로 승리를 거두고 남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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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작년 12월에 팀을 창단해 6개월 만인 지난 5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더니, 8개월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취임 8개월 만에 팀을 실업 정상에 올려놓은 유갑수(광주은행) 감독은 성지여자고등학교, KGC인삼공사, 청송여자고등학교 등 가는 곳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승부사라는 평을 들었는데 남자 실업팀까지 정상에 올려놓으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젊은 감각의 젊은 브랜드 맥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성남시청은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요넥스, 고양시청 등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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