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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2018 빅터 코리아오픈 슈퍼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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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남복 ‘이용대-김기정’ 4위 꺾고 8강
이번 대회 1번 시드 세계 4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 꺾어
기사입력 : 2018-09-27 18:56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2018 빅터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 8강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6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4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를 2-1(2(18-21, 21-10, 21-9)로 꺾으며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169위인 이용대-김기정 조가 이번 대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였던 1번 시드의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 조를 물리침으로써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두 팀의 경기는 세계랭킹이 무색할 정도로 박진감 넘쳤고, 빠른 드라이브 싸움과 호쾌한 스매시가 어우러져 관중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드라이브 싸움에서 이용대-김기정 조가 우위를 점할 정도로 팽팽한 싸움이 전개됐고, 이 때문에 일본 선수들의 리시브가 네트에 꽂히거나, 엔드라인을 벗어나는 실수가 많았다.

호쾌한 공격도 많았지만 결국 수비싸움에서 판가름 났다. 세계랭킹 4위를 꺾음으로써 일단 이용대-김기정 조는 32강에 이어 16강까지 껄끄러운 상대를 물리치며 자신감도 한껏 끌어 올렸다.
1세트 초반부터 이용대-김기정 조가 리드했지만 마지막에 단 한 번의 역전을 허용하면서 18:21로 패하고 말았다.

1세트의 팽팽했던 긴장감에 비하면 2, 3세트는 관중들의 응원만큼이나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2세트는 초반부터 이용대-김기정 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21-10으로 따냈다.

3세트도 이용대-김기정 조가 빠른 드라이브 싸움과 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상대를 제압해 21-9로 이기고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내일(28일) 세계랭킹 29위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8-09-27 18:56 
나도 한마디
 
  · 마에스트로(maestro) 수정 삭제
  그렇죠. rm님이 언급하신 playing coach 역할은 중국이 최고로 잘하죠. 그리고 너무나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우리나라는 협회의 황당한 규정으로 그 기회를 박탈당했구요. 올리브리님의 글에서 김기정 선수의 결정적일때의 드라이브 실수에 대해 너무나 절절히 공감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2016 리오올림픽에서 장난과 푸하이펑과의 경기때였습니다. 3세트에서 15-9로 김기정-김사랑조가 앞서다가 김기정선수가 거의 모든 실점을 해 역전을 당해 지는 모습을 보고 가슴을 쳤습니다. 너무 잘하는 선수인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죠. 그리고 그 장난과 푸하이펑은 결국 우승해 금메달리스트가 됐지요. 그래서, 저는 김기정선수의 중요한 경기에서의 의심의 눈초리가 있습니다. 이용대선수와 함께 2019 세계선수권과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할텐데, 예전의 큰 대회에서의 멘탈부족을 꼭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 [2018-09-28]  
  · 올리브리(oliveli) 수정 삭제
  열심히 핸드폰의 작은 액정을 보면서 어렵게 글을 가득 썼는데, 순간 실수로 삭제되어서 다시 쓰네요. ㅎㅎ 이용대-김기정선수, 준비를 아주 잘했더군요. 하긴, 대한민국 관중들이 직접 보는 코리아오픈에서의 복귀전이니 더 신경이 쓰였을거예요. 특히, 최근의 남복 흐름인 빠른 드라이브 싸움과 거의 3-4구 안에 결정나는 패턴을 잘 꿰뚫고 대비를 잘했습니다. 두 선수가 그저께의 첫 경기에서도(러시아팀과) 몸이 아주 가벼워 보이더니 어제 일본팀과 싸울 때도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저는 김기정선수를 많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예전에도 결정적일 때 드라이브 실수로 점수를 내주면서 연속적인 실수로 이어지는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 보니 네트 앞에서 아주 침착하게 네트플레이를 하더라구요. 물론 몇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거구요. 제가 본 김기정선수의 경기 중 가장 드라이브를 잘 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용대선수야 워낙 드라이브는 잘했고요. 이용대선수는 이번에 보니 수비에서 더 탄탄해졌더군요. 스매싱 파워는 아무래도 김기정만 못하지만 말이죠. 뭐 그거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일테구요. 암튼, 두 선수의 소위 말하는 케미가 좋습니다. 물론, 우리가 예전부터 일본팀에게는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도 있었고, 1위 팀인 인도네시아의 수카몰-기데온이나 리준휘-리우유첸과는 또 다르니 경기를 하면 어떨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요. 저는 오늘과 같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면 두 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용대팀이나 최솔규 팀이 각각 8강에서 승리하면 4강에서는 두 팀이 싸우게 되네요. 뭐 최솔규-서승재선수로서는 어차피 한 번은 넘어야 할 산이니 최선을 다해 선배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8강에서 두 팀 다 일본을 누르고 4강에서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암튼 이용대-김기정선수가 오랫만에 시원한 경기를 해주어서 이번 코리아오픈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이 이겨도 시원하게 이기지 못하고 겨우겨우 이기거나 결국 지는 것을 많이 봐야했던 팬들의 마음을 뻥 뚫리게 해주었네요. 고맙습니다~!! ^^ ... [2018-09-28]  
  · rm(rmkoo) 수정 삭제
  이용대.김기정 팀 준비도 많이 한 것이 보이고 국가대표팀 소속이 아닌 것뿐이지 여전히 현역입니다. 우리 국대가 문제이지요. 후배들이 실력으로 선배들을 누르고 올라올 때까지 이용대.김기정.고성현.신백철 선수 등이 국대를 유지하며 playing coach역할로 후진양성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협회선정 국대와 동호인 팬들이 생각하는 국대가 이미 괴리감이 큰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 [2018-09-28]  
  · 마에스트로(maestro) 수정 삭제
  대박이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몰라도 저는 이 경기에 승자가 예측이 안되었습니다. 국대 은퇴전에 비해 나이도 더 먹었고, 더욱더 빨라진 공수가 요즘 흐름인데 그 흐름에 재빨리 적응할수 있을까 의문도 있었지요. 그런데 3손가락안에 드는 일본팀을 처음 만나자마자 꺽었다는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네요. 이제 관심은 2위인 리준후이팀과 1위인 수카몰조팀에게 쏠리게 됐네요. 정말 이용대선수와 김기정선수덕에 오랜만에 남복경기를 보며 가슴이 설레겠네요. 사실 올드보이인 이용대팀뿐만 저는 김원호 선수에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번 소노다조의 경기에서 승리했을때의 경기력을 보니 가능성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김원호 선수가 올해 20살이니, 2년후의 그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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