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김민지(남원주초)-김민선(남원주초) 조가 2018 밀양 원천요넥스코리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3세 이하(U-13) 부문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민지-김민선 조는 16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U-13 부문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도연(대전자양초)-이다현(대전자양초) 조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어린 선수들이 참가한 U-13 부문 중 쌍둥이 자매 선수인 김민지, 김민선 선수는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하여 여자단식에서는 4강에서 만나 3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생인 김민선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김도연에 1-2(21-15, 12-21, 14-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두선수가 함께 한 여자 복식에서는 작년 3위의 아쉬움을 달래고 올해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대표팀의 이학주(진광고)는 U-17 부문 혼합복식(김가람)과 남자복식(이상협)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주니어 대표팀의 정우민(광명북고)은 U-19 부문 남자복식(기동주)과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해 배드민턴의 미래를 밝게 할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