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스트의 김성신 대표와 장성식 ㈜아이더스코리아 대표는 13일 오후 2시 아이더스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사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배드민턴에서 젊은 세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크니스트와 치킨업계에서 젊은 여성고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푸라닭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특히 배드민턴과 요식업의 이색적인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테크니스트와 푸라닭 모두 젊은 회사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는 점을 비롯해,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등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등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테크니스트가 후원하는 동호인 팀의 유니폼에 푸라닭 로고를 새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푸라닭은 동호인 팀의 회식비(푸라닭 상품권)를 지원하는 등 팀의 화합과 단합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니스트가 후원하는 동호인 20개 팀(20명)에서 400여 명이 푸라닭의 홍보대사로 나설 예정이다.
푸라닭은 2014년 창업해 현재 전국 200여 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으며, 오븐 후라이드라는 특별한 조리법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명품백을 연상시키는 포장 패키지로 젊은 여성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장성식 푸라닭 대표는 “테크니스트와 협약을 했으니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 덕분에 저희도 홍보가 많이 되면 좋겠고 협약한 부분 외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많이 후원하겠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테크니스트와 장기적으로 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를 넘어 중장년층까지 흡수하고 있는 테크니스트 김성신 대표는 “배드민턴과 요식업이라는 이색적인 만남이지만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 배드민턴대회에서 테크니스트를 통해 푸라닭이 많이 알려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테크니스트가 요식업계와 색다른 만남을 시도한 만큼 새로운 시장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