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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17, 한국 선수단 세계혼합단체전 출국
8강 진출 위한 조별리그 상대 대만-홍콩마저도 쉽지 않은 현실
기사입력 : 2019-05-17 13:18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한국 남자단식은 이동근(MG새마을금고)과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여자단식은 김가은(삼성전기)과 안세영(광주체고)이 출전한다.

복식에는 남자는 서승재(원광대), 강민혁(삼성전기), 김원호(삼성전기), 나성승(김천시청), 최솔규(요넥스)가, 여자는 장예나(김천시청),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신승찬(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은행), 채유정(삼성전기) 등이 출전한다.
에게인 2017을 꿈꾸며 출국한 한국 배드민턴의 현실은 녹록치않다. 8강 진출을 위한 조별리그 상대인 대만과 홍콩마저도 쉽지않은 현실이다.

▲ 1그룹 조편성

A조 - 일본, 태국, 러시아
B조 - 인도네시아, 덴마크, 영국
C조 - 한국, 대만, 홍콩
D조 -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과 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 초우티엔첸(대만)이 단식에서 한국에 비애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남자복식도 세계랭킹 9위 첸헝링-왕치린(대만) 조와 세계랭킹 11위 리아오민춘-수칭헹(대만) 조가 버티고 있다.

홍콩과의 대결도 만만치 않다. 남자단식에는 세계랭킹 16위 응 카롱 앙구스(홍콩)이 이동근(세계랭킹 26위) 보다 앞서고, 여자단식도 세계랭킹 31위 층응안이(홍콩)이 김가은(세계랭킹 33위) 보다 앞선다.

혼합복식도 세계랭킹 1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세계랭킹 11위 탕춘만-체잉수엣(홍콩) 조를 상대해야 한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여자복식 공희용-김소영 조만이 유일하게 안정권에 있다할 수 있다.
단체전은 개인전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단체전이기에 기량뿐 아니라 분위기, 정신력도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한국팀은 2017년 대회 우승할 때도 베스트 전력이 아닌 상태에서 강한 정신력과 단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반전의 기회에 되길 기대한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첫 수디르만컵 우승을 노린다. 현재 일본은 모든 종목에서 상위 랭커들이 포진하고 있어, 최다 우승팀 중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세계혼합단체전은 2년마다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2017년에 열린 지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태국과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91년과 1993년, 2003년, 2017년 등 총 4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는 1회, 중국은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9-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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