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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섬(FITSUM), 김하나와 손잡고 세계무대에 진출 |
| 7월부터 1년 6개월 간 2억원 후원, 혼합복식으로 국제대회 복귀 |
| 기사입력 : 2019-08-03 2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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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 멋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출발한 브랜드 '핏섬(FITSUM)'이 대한민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부동의 에이스였던 김하나(삼성전기)와 손잡고 세계무대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핏섬은 8월 3일 오후 5시에 강원도 춘천시 베어스호텔에서 김하나와 후원 협약식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출발을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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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강은지 핏섬 대표와 김하나 선수, 민경국 뉴웨이브스포츠 대표, 노예욱 삼성전기 코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은지 핏섬 대표와 김하나가 사인 한 계약서를 주고받았으며, 김하나가 앞으로 입게 될 핏섬 티셔츠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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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을 통해 김하나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핏섬의 후원을 받게 되며 현금과 물품 포함 2억원(옵션 포함)의 지원을 받는다.
런칭 4년째를 맞은 핏섬은 심플한 디자인에 튀는 색감으로 차별화 전략에 성공하며 국내 배드민턴 브랜드로 자리 잡은데 이어 축구와 농구 등 스포츠용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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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열린 학교대항전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한림대학교 선수들을 후원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핏섬은 김하나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릴 전망이다.
강은지 핏섬 대표는 "국내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던 김하나 선수를 후원하게 돼 영광이다. 김하나 선수에게 날개를 달아줌으로써 저희 핏섬도 동시에 함께 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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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는 고성현과 파트너를 이뤄 2016년 9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하나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던 2016년에 혼합복식에서 독일오픈과 싱가포르오픈, 코리아오픈, 미국오픈을 석권했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과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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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성현 선수가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국가대표를 떠나야 했던 김하나는 소속 팀인 삼성전기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그동안 사랑을 키워 온 같은 팀 소속인 노예욱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김하나는 "4년 만에 국내 배드민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빠르게 성장한 핏섬의 후원을 받게 돼 감사하고,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핏섬을 빛낼 수 있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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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그만두어야 했기에 국제대회 출전에 대한 미련이 남았던 김하나는 핏섬을 만나면서 국제대회 출전의 길이 열렸다.
김하나는 우선 주종목인 혼합복식에 출전할 예정이며, 첫 국제무대 복귀전은 코리아오픈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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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 글 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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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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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김하나 선수의 혼복 파트너는 누가 되는거지요? 궁금하네요. ^^;; 고성현 선수는 이미 엄혜원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당시에도 혼복을 뛸 수 있는 선수가 고성현 선수만 있었던 것은 아닐텐데....다른 남자 선수와 파트너를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고성현 선수의 은퇴 때문에 그만두어야 했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당시에 고성현 선수만큼 혼복을 잘 할 남자 선수는 없었을테지만, 이를테면 훗날을 보면서 가능성이 있는 남자 후배 선수와 짝을 맞춰 후배를 키우는데 기여 할 수도 있었을테구요...기사 내용으로만 보면 김하나 선수의 의사 보다는 대표팀쪽 사정에 의해 그만두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뭐, 저간의 사정이야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남자선수도 그렇고 여자 선수도 그렇고 대거 은퇴를 했다가 최근 모두 대거 복귀를 하는 양상이...팬으로서는 조금 이해가 안되어서 말이죠. 그건 그렇고, 우리도 중국처럼 혼복에만 전념하는 선수를 키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자선수 뿐 아니라 남자 선수도 말이죠. 남자선수들의 경우 복식과 혼복을 함께 뛰면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 조합으로 보다 여러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참가 기회를 주어서 선수층을 더 두텁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9-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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