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MG새마을금고)-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김혜정-백하나 조는 6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일반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 조를 2-0(21-17,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을 21-17로 잡은 김혜정-백하나 조는 2게임 들어 강력한 스매시로 장예나-정경은 조를 몰아붙여 2게임도 21-12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혜정은 올해 백하나와 파트너를 이뤄 여름철종별과 가을철종별대회를 우승했으며, 실업대항전은 김찬미(MG새마을금고)와 우승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정의 가족은 배드민턴 가족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어머니 정소영씨는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2003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현재 전주성심여고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 김범식 역시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성지여고 감독이다.
여동생 김소정(전주성심여고 3학년)과 김유정(전주성심여고 1학년) 역시 배드민턴 주니어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일반부 남자복식은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정상에 올랐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고성현-신백철 조는 일반부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한 이용대(서울)-최솔규(서울) 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을 11-5로 이기며 전반을 마친 고성현-신백철 조는 이용대가 골반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9-10-06 20:52
댓 글 달 기
· 마법사(msspark)
역시나 ~~~~김혜정선수 경기 자주 보고싶네요
이번대회에 이소희 신승찬 팀 정경은 장예나 팀도 다 이기고
김소영 공희용 팀과는 어떨까요 ...
... [201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