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가 2019 인도네시아인터내셔날챌린지 대회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50위 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는 27일 인도네시아 마젤란 Djarum 배드민턴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무하마드 파치리카르-암리 시아나위(인도네시아) 조를 2-1(21-17, 11-21, 2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을 21-17로 따낸 강민혁-김재환 조는 2게임을 11-21로 내주며 게임스코어 1-1이 되었으나 3게임을 21-15로 따내며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 4월 오사카챌린지 대회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대회 출전 6개월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강민혁-김재환 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4,000점과 우승 상금 1,975달러를 받았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마카오로 이동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19 마카오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