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김민지(남원주중)-김민선(남원주중) 조가 2019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민지-김민선 조는 1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GOR 배드민턴 수드르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5세 이하(U-15) 부문 여자복식 결승에서 프리스킬라 비너스 엘사다이-발렌타인 디오니 메스딜라(인도네시아) 조를 2-1(21-13, 19-21,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받으며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로 자리잡은 김민지-김민선 자매는 11월 열린 코리아주니어오픈 우승에 이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복식 15세이하(U-15) 부문의 김명인(화순중)-이민욱(제주사대부중) 조와 여자복식 15이하(U-15) 부문 오연주(제주여중)-박슬(시흥능곡중) 조는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