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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삼성생명으로 새출발한다 |
삼성생명,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삼성전기 남녀 배드민턴단 인수 |
기사입력 : 2020-03-03 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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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이 삼성생명으로 둥지를 옮겨 새출발한다. 삼성생명은 3월1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기 남녀 배드민턴단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남·여 탁구단, 레슬링단과 배드민턴단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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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1996년 배드민턴단을 창단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배드민턴을 전세계에 알린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마지막 금메달인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도 당시 삼성전기 소속이었고, 2012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낸 이용대-정재성도, 2016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신승찬도 삼성전기 소속이었다.
또한 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 조는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유용성-이동수 조는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은메달을 나란히 따냈다. 이경원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라경민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이효정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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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아 감독 역시 삼성전기 선수로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낸바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땄고,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도 삼성전기는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과 여자단식 김가은이 출전권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영웅과 강민혁, 김원호, 김가은, 김나영, 채유정 등 6명이 국가대표 선수이고, 김기정과 김하나는 국가대표 은퇴 후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남자부는 전국체육대회와 여름철종별 단체전을 석권했고. 여자부는 2018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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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배드민턴단 통합으로 아마추어 종목들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구단의 경우 지난해 6~7월 탁구클럽대축제, 11월에는 동호인 400명이 참석한 왕중왕전을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하우에 기반해 배드민턴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재능있는 배드민턴 인재 발굴 및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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