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삼성생명)-강민혁(삼성생명) 조와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결승전에서 하위 랭커들에게 모두 패하며 일본오픈 2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 조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24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0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2위 고제페이-누르 이주딘 (말레이시아) 조에 0-2(19-21, 15-21)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11-9로 1게임 전반을 마친 서승재-강민혁 조는 이후 점을 연속 허용하며 14-11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접전을 벌인 서승재-강민혁 조는 18-18에서 2점을 실점하고 이후 20-19에서 점수를 다시 허용하며 1게임을 19-21로 내줬다.
2게임은 초반부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 점수 차이가 점점 벌어진 서승재-강민혁 조는 13-15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4점을 연속 허용하며 2게임도 15-21로 내줘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도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류성슈-탄닝(중국) 조에 0-2(18-21, 20-22)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슈퍼750 대회 2위를 차지한 서승재-강민혁 조와 이소희-백하나 조는 랭킹 포인트 7,800점과 우승 상금 15,960달러도 함께 받았다.
대회를 마친 이번 한국 대표팀은 귀국해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에 참가한다.
무릎 부상으로 일본오픈에 불참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은 코리아오픈에도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