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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안세영’ 시즌 첫 대회 우승 |
| 결승에서 왕즈이 2-0으로 꺾어,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 달성 |
| 기사입력 : 2026-01-11 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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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시즌 첫 대회부터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을 힘차게 열었다.
안세영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5, 24-2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를 달성하며 이 대회에서 독보적인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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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11회, 역대 최고 승률 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하며 여자단식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이날 결승 전까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6승 4패로 앞서 있었고, 이러한 흐름은 결승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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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초반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1-1 상황에서 연속 실수가 나오며 5점을 내줘 1-6으로 끌려갔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4점을 연속 득점해 5-6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 속에서 8-8 동점을 만든 안세영은 10-11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살아나며 7점을 연속으로 따내 17-11로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안세영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게임을 21-15로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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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에서는 한층 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5-7로 뒤진 상황에서 안세영이 3점을 연속 득점하며 8-7로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왕즈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안세영은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8-14로 역전을 당했고, 이어 9-17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안세영은 13-19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6점을 연속으로 따내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듀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22-22에서 왕즈이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한 점을 얻은 안세영은 이어진 랠리에서 강력한 스매싱을 상대 코트에 꽂아 넣으며 24-22로 경기를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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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 등급 대회로,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이에 해당한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만2000점과 우승 상금 10만1500달러를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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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2026시즌에도 세계 여자단식 무대의 중심에 서 있음을 분명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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