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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오픈] 여자단식 ‘안세영’ 시즌 4번째 우승 |
|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아시아선수권대회 이어 시즌 4번째 정상 |
| 기사입력 : 2026-05-31 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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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싱가폴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5월 31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11, 17-21,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6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싱가폴오픈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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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중국)를 2-1(20-22, 21-12, 21-15)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야마구치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 5-6으로 뒤졌으나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안정적인 랠리 운영을 앞세워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6으로 역전에 성공, 인터벌을 먼저 통과했다.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인터벌 이후에도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유지하며 야마구치를 압박했다. 야마구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받아낸 뒤 빈 공간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린 안세영은 16-9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은 안세영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고, 결국 21-11로 1게임을 따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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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좋은 출발을 보였다. 경기 초반 0-1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6-1로 앞서 나간 안세영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간 안세영은 12-8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야마구치의 반격에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2-1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3점을 연속 득점해 15-12로 다시 달아났지만, 이번에는 야마구치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5-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선수는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며 17-17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야마구치가 연속 4득점에 성공했고, 안세영은 17-21로 2게임을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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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르는 3게임은 경기 중반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접전으로 펼쳐졌다. 두 선수는 1~2점 차 내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13-11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야마구치에게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3-15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치열한 랠리 싸움이 이어졌고, 안세영은 16-16 동점을 만들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야마구치가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6으로 달아나자 안세영은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을 앞세워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안세영은 기적 같은 역전극을 완성하며 21-19로 3게임을 따냈고, 게임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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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아카네는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 8강, 전영오픈 4강,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태국오픈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번 싱가폴오픈에서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세계 여자단식을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야마구치와의 상대전적을 18승 15패로 늘리며 우위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이번 슈퍼750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1,000점과 우승 상금 7만 달러를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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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삼성전기)-김원호(삼성생명)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사트윅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에 0-2(19-21, 18-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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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역시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국)에 0-2(15-21, 10-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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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6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에 참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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