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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회장, 배드민턴은 우리나라의 국기(國技)
3대 과제 제시, 배드민턴 발전위해 정치적 역량도 발휘
기사입력 : 2013-02-13 11:42 ---
1996년 18대 국회의원 낙선. 4년 전 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욕적으로 활동했기에 충격이었다, 마음을 잡기위해 아침마다 일찍 산에 올랐다.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택한 산행이었는데 뜻밖에 백의의 천사를 만났다. 마음은 물론 몸까지 건강하게 해준 하얀 셔틀콕이야말로 백의의 천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동호인 출신 회장
제29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 당선된 신계륜 회장의 배드민턴 입문은 이렇게 시작됐다.

“1996년이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드민턴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실 그동안 여러 차례 청이 있었는데 이번에야 제가 회장직을 수락하게 됐습니다.”
신계륜 회장은 1월 29일 대의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된 후 배드민턴과의 인연을 이렇게 소개했다. 동호인 출신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신계륜 회장이 유일하게 하는 운동이 배드민턴이다. 체격과 체력을 유지시켜주는 운동이기에 가장 숭배하는 운동이라고 표현했다. 힘들었던 시절 만난 구세주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면 할수록 더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응원을 갔었어요. 국회의원들이 보통 외국에 가면 대사관저에서 상공인 회장이나 수장들을 만나고 오는 버릇에서 벗어나 응원을 갔다가 교포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를 느꼈어요. 우리의 체형과 조건에 맞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어느 나라를 가도 클럽을 만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분들의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서 배드민턴은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3대 과제 해결에 주력한다
신 회장은 첫 번째 과제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호보완을 통한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그동안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 코리아오픈을 빼놓지 않고 관람했던 신계륜 회장은 동호인이 선수들에게 용기를 주며 잘 뛸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동호인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코리아오픈 때에만 국한되는 것이기에 평상시에도 동호인과 선수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게 신계륜 회장의 생각이다.
“엘리트체육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쪽으로 결합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장기적으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는 데 이 선수들이 평생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자 장기를 살려 살아갈 수 있도록 배드민턴 팀을 더 광범위하게 창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선수층도 다양해지고 지도자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배드민턴으로 생업을 유지함은 물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기업의 노동자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 뭐냐고 물으면 배드민턴이라고 얘기합니다. 조합원이 제일 즐겨하는데 왜 배드민턴 팀을 못 만드나 이런 생각을 해 왔습니다. 국민이 지지하는 만큼 그 숫자에 맞도록 실업팀 창단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생활체육 하는 분들도 직장에서 훨씬 더 가깝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신계륜 회장은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전용체육관을 서울 근교에 건립하는 문제 등을 함께 힘을 합쳐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는 취임 공약사항을 밝혔다.

신계륜 회장은 배드민턴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라고 자부했다. 가장 많은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인 만큼 거기에 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세 가지 공약을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들, 배드민턴 동호인 그리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짧은 시간 내에 국민의 지지를 받는 만큼이나 지위나 역할이 한층 더 높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협회의 존재감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지게 해야 하는 게 저의 임무라 생각합니다.”
배드민턴 발전에 앞장 선다
정치인이 단체장을 맡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정치인의 지위를 이용해 쉽게 단체장에 앉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계륜 회장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생활체육 동호인이다. 1996년부터 17년간 배드민턴을 해 왔다. 배드민턴의 원리는 물론 현안 문제 등에 대해 누구 못지않게 많이 알고 있었다.
“제 차 트렁크에 라켓, 신발, 유니폼이 있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도 검색해서 배드민턴 체육관을 찾아갑니다. 처음에는 국회의원이라 장난치나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제가 치는 걸 보고는 동호인이라는 걸 인정해 주세요. 저 스스로도 배드민턴 저변확산에 노력할 것입니다. 외국에 가도 배드민턴 라켓을 가지고 다닙니다. 검색하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클럽이 10여 개 되더라고요. 찾아갔더니 정말 좋아하세요. 우리 선수들이 잠깐 짬을 내 찾아가 시범경기 같은 걸 해주면 외국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생각도 해 봤습니다.”

신계륜 회장은 그동안의 일화를 소개하며 정치인, 협회장에 앞서 평범한 동호인의 한사람으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배드민턴은 할 것이고 같이 운동하는 즐거움을 국민들에게 뿌리 내리는데 몸소 앞장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 회장은 자신의 정치적인 역량 또한 배드민턴을 위한 것이라면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이 갖고 있는 장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중립을 지켜야 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는 게 의무입니다. 물론 저 역시 이걸 지켜나가면서 배드민턴협회가 성장해 가는데 정치적 외압을 받거나 부당한 압력을 받을 때 앞장 서 제거해 나감으로써 실질적인 협회 발전과 배드민턴이 더 커지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신계륜 신임 회장을 새롭게 맞이하고 2013년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한 대한배드민턴협회. 신 회장이 동호인 출신이자 정치인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활발한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신계륜 회장이 자신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몸을 사르겠다고 다짐한 만큼 한층 더 도약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3-02-13 11:42 
댓 글 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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