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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브랜드를 꿈꾸는 빅터IND 한종희 대표
현재보다 미래 가치에 33년의 언론인 길 접고 경영인의 삶 택해
기사입력 : 2017-08-16 10:16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하면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단어가 바로 빅터다. 그만큼 빅터와 국가대표 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속해 왔기 때문이다.

빅터는 8년 동안 국가대표 팀을 후원했고,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앞으로 4년 더 국가대표 후원을 책임지게 됐다. 빅터의 미래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밤새 내린 비가 무색할 정도로 맑고 청명한 날씨에 기분까지 설레게 했던 지난 11일 빅터IND 한종희 대표를 만났다.
33년 언론 노하우 빅터 홍보, 마케팅에 접목

한종희 대표는 배드민턴 가족에게 낯선 듯 하면서 낯익은 얼굴이다. 33년 동안 언론인으로 지내면서 1993년 캐스터로 배드민턴과 인연을 맺었고, 2000년부터는 배드민턴 방송기자로 활약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배드민턴 소식을 국민에게 알리던 한종희 기자가 2015년 11월 국가대표 후원업체인 빅터IND 대표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대표는 전원생활을 꿈꾸다 오랫동안 알아오며 배드민턴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던 빅터IND 서윤영 회장의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지금도 출근할 때마다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이대로 출근하는 게 맞는지 물을 정도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요즘은 제품을 하이퀄리티로 생산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걸 어떻게 가공하고 포장해서 소비자에게 알리느냐도 중요해요. 생산과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게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과 홍보에요. 언론사에 오래 있어서 이런 쪽에 나름대로 역할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전에는 하이퀄리티 생산에 주력해 왔다면 여기에 마케팅, 홍보를 접목시켜 시너지효과를 내야죠.”

한종희 대표는 선수 출신인 서윤영 회장이 제품에 관해서는 국가대표라 할 정도로 탁월한 식견을 가졌으며, 자신은 우수한 제품에 걸맞는 포장을 덧입혀 널리 알리는 능력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빅터 뿐만 아니라 한국 배드민턴의 성장을 돕고 있는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종희 대표는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주요 대회에 빠짐없이 쫓아다니며 선수단의 불편함을 보살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활약상을 국내에 전송할 정도로 대표&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라는 직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마다치 않고 나서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땀 흘려 좋은 성적을 냈는데 영상이 없거나 화면이 없어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손실이에요. 그래서 알려야 할 가치가 있다 생각되면 바로 사진 찍고 기사 써서 협회로 보내요. 그러면 협회에서 기자들에게 배포하는 시스템이 갖춰졌어요. 우리 용품 입은 선수들이 한번이라도 더 나오면 후원한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니까 서로 좋은 거죠.”

빅터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상생으로 배드민턴 발전 이끌어

한종희 대표는 취임 2개월 만에 업무 파악을 하고 2016년에는 때 아닌 공부에 열중했다. 2016년으로 빅터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후원 관계가 끝나기 때문에 차기 계약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몰두했던 것.
“4년 더 계약 할 경우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 효과가 어느 정도 될 것인가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한 건지 시뮬레이션을 하고 회의를 하면 매번 값이 달라져요. 그 이유를 추적해가며 계약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자 이번에는 계약을 어떻게 따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했고, 계약이 성사되면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계획을 세우는데 꼬박 1년이 갔어요.”

이런 철저한 계획이 있었기에 빅터는 올해부터 4년 더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을 후원하게 됐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서의 저조한 성적과 베테랑 선수들의 잇단 은퇴로 당시 국가대표 팀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빅터가 국가대표 팀을 후원하게 된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미래 가치를 높이 봤기 때문이다.
한 대표에 따르면 네 가지 이유로 빅터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첫째, 평가 절하된 국가대표 팀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점, 둘째, 지도자들이 젊어지면서 그동안 유명 선수들의 그늘에 가려졌던 선수들이 빛을 보게 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셋째, 경기인 출신의 회장과 임원들 면면을 봤을 때 변화된 협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넷째, 생활체육으로 저변확대가 많이 돼 있는 동호인이 협회와 통합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 미래가치로 충분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빅터의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은 예상보다 순조로운 결과를 내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이 잘 되고, 올해 새롭게 출발한 대표팀도 전영오픈과 14년 만의 혼합단체전, 여기에 주니어대회 우승까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빅터와 협회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빅터를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키우는 게 꿈

한종희 대표는 빅터의 국가대표 팀 후원에 대해 한 가지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만 본사에서 국가대표 팀을 후원하는 만큼 한국 빅터(빅터IND)는 가만히 앉아서 돈 버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용품과 현금 후원이 끝이 아니라며 빅터IND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서로 잘 돼야 하니까 선수들이 용품 때문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항상 살펴야 해요. 사용하는 제품이 여러 가지다보니 어느 한쪽만 만족해서는 안 되잖아요. 또 우리 시스템이 잘못된 건 없는지 종합적으로 보려면 항상 체크해야 해요. 우리 때문에 선수들 경기력이 떨어지면 안 되니까 책임감이 크죠. 또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엘리트 스포츠를 다 후원해야 하고, 생활체육 주요대회까지 챙기다보니 손이 모자랄 정도에요.”
한 대표는 기본적으로 한국이든, 대만이든, 중국이든 빅터는 하나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라켓이나 셔틀콕, 신발 등 용품의 개선점 파악과 디자인, 성능개발을 하는 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국, 대만, 중국이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가 한데 모일 때 비로소 최고의 제품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이 쌓여 한국에서 빅터가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 게 한종희 대표의 바람이다. 지금도 부분적으로 최고인 것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최고를 만드는 게 경영인으로서의 목표다. 한 대표는 이걸 발판으로 빅터가 세계시장에서 최고가 되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한꺼번에 다 최고가 될 수는 없겠지만 실천가능 한 것부터 최고가 되면 나중에 전체적으로 최고가 되지 않겠어요? 우리 용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가 최고의 용품을 쓰고 있구나 하는 만족감을 주는 게 목표입니다.”

언론인에서 인생 이모작인 경영인으로 출발해 이제 2년차에 접어든 한종희 대표는 경영인으로서는 51점을 향해 출근하는 50점이라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꿈꾸는 경영인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활약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맨으로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종희 대표에게 좀 박한 점수지만 스스로를 향한 채찍이다.

한종희 대표는 “배드민턴이 완전한 인기 종목은 아니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에요. 그런 종목의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 배드민턴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열정적인데, 그런 열정이 저희 용품을 쓰면서 더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전국의 배드민턴 가족을 향한 인사로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인터뷰를 마쳤다.

한종희 대표의 출근 발걸음이 힘차고 가벼운 이유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한 대표가 꿈을 향해 다가갈수록 전국의 배드민턴 가족들이 최고의 제품을 만나는 것인 만큼 하루빨리 그 꿈에 도달하길 응원한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7-08-16 10:16 
댓 글 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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