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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 글 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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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원(hong3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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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경기를 보면서 의아해했는데 마에스트로 님의 글(유럽의 중국)을 읽으니 격하게 공감이 되네요. 부상을 입어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 야유라~. 올리브리님의 의견도 역시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구요. 이소희 선수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포기할때는 과감하게 포기해야할 결단도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는 쓸데없는(?) 고집같아 보였습니다. ㅠㅠ
... [201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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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로(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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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괜히 유럽의 중국이라는 별명이 있는게 아닙니다. 덴마크 선수들 역시도 경기에서 질때마다 감정을 조절 못하거나, 비매너 행동을 시작하는 경향을 보이죠. 이제 유럽이라면 고급스럽다는 환상을 버릴때가 온것 같습니다. 19세기의 산업혁명이후 기술적, 경제적으로 앞서 나가던게 지금까지 유지되어 선진국인건 사실입니다만은, 국민들의 수준이 중국인보다 낫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길거리 도둑질이나, 식당에서 밥먹으면 카드기가 고장났다는 황당한 핑계(현금으로 받겠다는 거지요)등 영화에서 접해오던 우아한 유럽은 뻥이라는것을 유럽에서 살아보거나 여행다녀본 사람은 누구나 압니다. 이제는 중국 발밑에 있는 유럽입니다만은 19세기 잘나갈때의 자존심만 살아서 자기들이 아시아보다 잘났다는 착각을 버리지 못한 것이지요
... [201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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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리(oliv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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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관중들과 레프리, 주심에게 정말 화가 나네요. ㅠㅠ;; 이소희 선수, 몸이 그렇게 아프면 기권을 해야지 왜 끝까지 결국은 질 것을 알면서 아픈 몸으로 계속 하는건지...안그래도 부상을 입었었는데, 이렇게 무리하면 어떻게 하나요? 이까짓 대회에서 우승 못하면 어떤가요? 선수는 몸이 제일 중요한데...코치라도 나서서 기권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하든 몸을 추스려 해보려는 그 마음 모르는 것은 아니나, 그런 이소희 선수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찢어지네요. ㅠㅠ;; 2세트부터 이소희 선수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건가? 싶었지요. 아니면 오랜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해 체력이 딸리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후자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워낙 불가리아 선수들이 파워가 좋아서 랠리가 길어지니 힘도 많이 들었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둘 다 이유가 될 수도 있었겠네요. 하지만 이소희 선수 몸 상태를 모르니 제가 함부로 단정 할 수는 없고, 일단 몸이 안좋은 것은 분명해보이는데...그냥 기권을 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아요. 관중들의 야유속에서 발도 안떨어질만큼 힘든데 경기를 끝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지...나중에 신승찬 선수는 눈물까지 보이던데...참..안타깝다 못해 화가 나더군요. 물론 유럽에서 하는 경기고 동양인판인 배드민턴 경기에서 유일하게 올라간 유럽 선수들이니 일방적으로 불가리아 선수를 응원하는거야 당연하지만, 쥐가 나서 잠시 경기를 멈춘 선수에게 그렇게 야유를 하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내밀고...정말 웃기는 경우네요. 동양인, 혹은 한국인 무시? 아니면 원래 2번의 메디칼타임은 주지 않는게 국제 경기의 룰인가요? 어쨌거나 경기 내용으로 보면 이소희 선수 몸만 괜찮았다면 우리가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스토에바 선수의 파워가 정말 만만치 않았고, 수비 또한 잘해서 이겨도 힘들게 이겼을거라 생각하지만요. 신승찬-이소희 선수, 잘 했습니다. 수고 많이 했구요. 경기 결과에 너무 아쉬워하지 말아요. 국제경기가 이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우선 몸이 먼저입니다. 두 선수 모두 충분히 잘 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줬어요. 얼른 몸과 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저도 흥분을 해서....쉬 잠이 올 것 같지 않네요.ㅠㅠ;;
... [201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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