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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지만’ 금빛 인생을 일군다
플라이파워 대표로 새로운 삶, ‘황지만이 간다’로 동호인 다가가
기사입력 : 2018-04-12 10:15

안녕하세요. 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리스트이자 플라이파워 대표 황지만입니다.

황지만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2008 전영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준우승
2008 독일배드민턴그랑프리대회 남자복식 금메달
2007 태국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금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은메달
2001~2010년까지 10년 동안 국가대표
20년의 배드민턴 경력을 바탕으로 플라이파워로 새로운 바람 몰이 중

Q. 플라이파워에 대해 설명해 달라
플라이파워는 인도네시아 브랜드로 국내에 들어온 지는 올해로 8년 됐고요. 우연히 김대근 대표를 통해서 제품을 사용하면서 접하게 됐다가 제품이 너무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투자하면서 비즈니스를 하게 됐습니다. 전에는 모든 걸 본사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해서 들어오는 제품들 위주였는데 3년 전부터 저희가 동호인들에게 맞게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Q. ‘황지만이 간다’ 이벤트는 뭔가?
‘황지만이 간다’이거는 너무 좀 거창한 거 같고요. 원하시는 클럽에 가자는 이벤트인데 윤정민 부사장이 기획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2월 말부터 시작했는데 저희 플라이파워 신제품이 나오거나, 저희 제품을 구매해주시고, 사용해주신 분들을 토대로 해서 저희 제품 홍보도 하고,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즐기는 법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전국 어느 곳이든 불러만 주시면 가고 있으니까 많이 신청해주시고요. 가면 맛있는 밥만 사주시면 됩니다.

Q. 동호인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게 뭔가?
동호인들이 제일 궁금해 하시는 게 아무래도 빠르고 쉽게 잘할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많이 물의시는데, 배드민턴은 딱히 비결은 없고요.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한쪽 스포츠이고 감각적인 운동이라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그만큼 부상이 많습니다. 부상을 안 당하셔야지 오랫동안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으실 텐데, 그러니까 꼭 단 10분에서 15분만이라도 스트레칭 하셔가지고 게임하시고 운동하시면 좋겠습니다.

Q.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딸 때 어땠나?
베이징 올림픽 남자복식 메달 딸 때, 배드민턴 남자복식은 어떻게 보면 메달의 계보를 이어온 대한민국의 자존심 중의 하나인 종목인데요. 대선배님들이 워낙 전통을 잘 이어오셨고, 잘해 오셔서 저희랑 같이 출전했던 고 정재성 선수, 이용대 선수 조도 부담감이 좀 많았던 건 사실이고요.

근데 앞서 또 저희 첫 번째 복식 조가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저평가 돼 있던 저희 조가 많은 집중을 받다 보니까 부담이 많이 됐어요. 또 더 큰 부분은 동메달 결정전 하는데 있어서 덴마크 팀이랑 게임을 하는 사항이었는데, 올림픽 포인트 기간 동안 세 번에서 네 번 정도 게임을 했었는데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어서 더 자신감 없이 게임을 진행했던 거 같아요. 자신이 너무 없어가지고 시합을 이렇게 준비하는 동안 많이 긴장했었죠.

첫 세트를 지고, 두 세트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요. 두 세트 아마 18:15였을 거예요. 덴마크 상대 선수들이 한순간에 긴장감을 놓치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아마 분위기가 많이 전환이 됐던 거 같습니다. 이겼다고 방심하는 순간이 있어가지고 그 흐름을 저희가 놓치면 안 된다 싶어서 그 흐름을 잘 찾아왔던 게 역전에 성공을 했고, 그 분위기로 3세트도 저희가 승리를 가져왔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짜릿했던 순간이었습니다.

Q. 선수시절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선수시절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고등학교 때 인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 제일 힘 들었는데, 제일 재미있게 운동한 거 같아요. 올림픽 메달 딸 때도 굉장히 힘든 과정도 많았고 즐거운 과정도 있었지만 그때가 운동하면서 제일 많은걸 배웠고, 제가 성장하는 걸 제일 많이 느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운동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Q. 선수시절 제일 힘들었을 때는?
제가 고등학교 때인데요. 고등학교 때 좀 큰 부상이 왔었어요. 수술할 정도의 큰 부상이 왔었는데 그때 고등학교 3학년이다 보니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부상이 있다 보니까 좀 많이 힘 들었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그 나이 때 아니면 못 나가니까 선수들에게는 올림픽 못지않게 중요한 대회였어요. 그래서 솔직히 부상을 숨기고 대회를 나갔었죠. 그리고 고등학교 때 마지막 대회다 보니까 전국체전까지 뛰게 됐는데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대회를 계속 치르다보니 수술할 시기를 놓쳤어요. 그러면서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기간이 1년 반 정도 걸려서 그때 아마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하마터면 선수생활을 그만둘 뻔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고, 후배 선수들이나 동호인 분들한테도 절대 무리해서 운동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Q. 플라이파워의 앞으로 전략은?
플라이파워 전략이라기보다는 계획은 좀 더 다양성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다보면 업계에서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와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아직 부족함도 많고 제품을 다 전체적으로 소화하는 브랜드가 되기까지는 아직 부족함이 많아서 앞으로도 처음 같은 마음으로, 밑에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많이 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젊은층들이 많이 소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외적인 높으신 연령층까지도 그리고 각 지방의 다양함까지도 소화를 시켜서 좀 더 그런 제품 개발에 투자를 더 늘리고,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라켓 종목 그리고 실내 종목의 운동으로 저변확대를 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소비자들이 원하고, 소비자들이 찾는,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연구할 계획입니다.

올림픽 메달 딴 지도 오래됐는데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선수 보다는 플라이파워 대표로서 다가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앞으로도 많이들 격려해주고 반갑게 맞아주시면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8-04-12 10:15 
댓 글 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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