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은 16일 2014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남자단식 첸롱과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의 자오 윤레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의 첸롱은 2014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오윤레이는 티안킹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과 장난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첸롱은 코리아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전영오픈과 인도오픈 준우승,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덴마크 오픈 우승, 홍콩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는 린단(중국)과 장난(중국), 한국의 이용대(삼성전기), 유연성(수원시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자오윤레이는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인 리쉐루이(중국)와 왕시시안(중국), 왕이한(중국), 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를 제치고 수상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을 제패한 자오윤레이는 뛰어난 한해를 보냈다. 티안킹과의 여자복식에서는 3차례의 슈퍼시리즈를 석권했으며, 장난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네 번의 슈퍼시리즈를 우승했다.
또한 ‘올해의 유망주 상’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연패와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아카네 야무구치에게 돌아갔다.
덧붙이는 글
<자료: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14-12-16 19:38
댓 글 달 기
· 올리브리(oliveli)
탈만한 선수가 탔네요.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자오윤레이선수는 자타공인...세계 최고의 여자배드민턴 선수라고 칭할만 합니다. 우리나라도 자오윤레이 못지 않은 여자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해요 자오윤레이~~!! ^^
...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