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가 현역 최고의 남자 배드민턴 선수인 ‘슈퍼단’ 린단(중국)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린단은 배드민턴의 그램드 슬램으로 불리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은 린단은 2006년, 2007년, 2009년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정상에도 올랐다. 또한 지난해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단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린단은 민첩하고 효과적인 풋워크와 뛰어난 파워를 기본으로 하는 빠른 스매시가 강점이다. 여기에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힘까지 갖췄다.
린단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면서 “배드민턴의 전설인 타우픽 히다얏, 피터 게이드. 리총웨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적으로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 이를 위해 요넥스가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리스트인 시에싱팡(중국)과 결혼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린단은 중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