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15 YONEX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고성현-김하나 조는 25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프라빈 조르단-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 조를 2-1(21-10, 15-21,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고성현-김하나 조는 유럽원정 대회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 등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의 강약을 조절한 후위 공격과 김하나의 전위 네트플레이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1세트 전반을 11-3으로 마친 고성현-김하나 조는 후반도 여유있는 공격과 수비로 21-10로 1세트를 12분 만에 따냈다.
2세트를 고전하며 15-21로 내준 고성현-김하나 조는 3세트 초반까지도 인도네시아 조에 고전하며 끌려갔다. 이후 10차례의 동점과 역전을 거듭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18-18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1-19로 3세트를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는 4강전에서 후앙야키옹-탕진화(중국) 조에 1-2(21-11, 18-21, 10-21)로 역전패해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2강전에서 기권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5-10-25 22:27
댓 글 달 기
· sunny(sunny570)
2주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고성현김하나조 축하합니다^^
정말 달라졌어요 특히 김하나선수! 어렇게 잘하는 선수였나요? 좀더 노력하여 실수만 줄인다면
세계최고가 되기에 모자람이 없어보여요 올림픽에서도 일 한번 내봅시다 추카추카^^
...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