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6 YONEX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 대회 메달권 진입에 전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7월 1일 대만 타이페이시티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일째 8강전에서 여자복식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세아창원특수강) 조와 고아라(화순군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 김대은(요넥스)-고아라 조가 모두 패해 전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유해원-김혜린 조는 루오잉-루오유(중국) 조에 0-2(17-21, 15-21)로 패했으며, 고아라-공희용 조도 첸킹첸-지아이판(중국) 조에 0-2(16-21, 11-21)로 패해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또한 혼합복식 김대은-고아라 조도 하피즈 파이살-셀라 아울리아(인도네시아) 조에 0-2(14-21, 14-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올림픽을 앞두고 이용대-유연성 등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제외한 6월에 새롭게 구성된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했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6-07-01 19:36
댓 글 달 기
· 올리브리(oliveli)
우리나라의 선수층이 중국만큼 두텁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늘 배드민턴만큼은 좋은 성적을 유지해 왔었지요. 사실상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이번 대회 성적이 저조한 것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차제에 올림픽대표선수들 이외의 선수들의 육성에도 노력을 해야할 것 같네요. 국제대회 출전경험을 많이 주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올 해는 올림픽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겠지만요. 올림픽 이후 마이너대회부터 가급적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면 좋겠는데..경비문제도 있고..쉽지만은 않겠지요. 하지만 민턴 팬으로서 민턴 선수층이 두텁게 확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어쨌거나 이번 대회를 경험삼아 이번 대만오픈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기량이 더욱 향상되었으면 합니다. ^^
... [201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