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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 ‘랏차녹 인타논’ 도핑의혹 벗고 올림픽 출전 |
BWF 도핑과 무관함 통보받아, 2016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해져 |
기사입력 : 2016-07-20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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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배드민턴 스타 랏차녹 인타논(21)이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태국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랏차녹 인타논은 지난 18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도핑과 무관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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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소변 샘플을 채취, 7월 10일 태국배드민턴협회에 도핑 사실이 통보되었으며, 7월 13일 BWF 반 도핑 제7.9.3 규정에 의해 임시 선수자격 정지, 7월 16일 신속히 청문회를 개최한 랏차녹 인타논은 이번 결정으로 4일만에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
그동안의 도핑 의혹에서 벗어난 랏차녹 인타논은 합동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올림픽 출전은 나의 꿈이다.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도와 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태국에 꼭 메달을 안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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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201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기간중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랏차녹 인타논은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었다.
태국배드민턴협회는 금지약물은 랏차녹 인타논이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의사로부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도핑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며, 7월 16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청문회에서 전문가 증인의 증언과 함께 선수의 지속적인 치료의 일부임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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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랏차녹 인타논은 2013년에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쉐루이(중국)를 꺾고 우승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랏차녹 인타논은 올해 인도오픈과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폴오픈 대회를 연이어 우승하며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었다.
이번 올림픽에 역도(9명)에 이어 배드민턴(7명)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태국은 여자단식 랏차녹 인타논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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