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와 태장초가 2022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당진초는 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전곡초를 3-1로 꺾고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당진초는 창단 이래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린 서울전곡초와의 맞대결에서 제1경기 단식에서 송기범(당진초)이 김승주(서울전곡초)를 2-1(16-21, 21-11, 21-16)로 꺾었으며, 제2경기 단식에서도 유승혁(당진초)이 선윤재(서울전곡초)를 2-0(21-17, 21-16)으로 꺾었다.
당진초는 제3경기 복식에서 조다윗-장서후(당진초) 조가 김승주-이해건(서울전곡초) 조에 1-2(10-21, 21-13, 8-21)로 패했으나, 제4경기 복식에서 송기범-이호건(당진초) 조가 선윤재-윤세혁(서울전곡초) 조를 2-0(21-12, 21-10)으로 꺾으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초등부 여자단체전에서는 태장초가 남원주초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19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했다.
태장초는 201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남원주초를 맞아 제1경기 단식에서 유아현(태장초)이 길하랑(남원주초)에 0-2(17-21, 17-21)로 패했으나, 제2경기 단식에서 송지효(태장초)가 허아림(남원주초)를 2-0(21-7, 21-8)으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태장초는 제3경기 복식에서 유아현-조은솔(태장초) 조가 길하랑-박서영(남원주초) 조를 2-0(21-8, 21-14)으로 꺾었으며, 제4경기 복식에서 송지효-김태현(태장초) 조가 김다혜-황선하(남원주초) 조를 2-0(21-7, 21-7)으로 꺾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