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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감독 팬클럽 ‘주봉마을’ 하계캠프 열려 |
창립 22주년을 맞아 2박 3일간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려 |
기사입력 : 2025-08-25 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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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감독의 팬클럽 ‘주봉마을’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2025년 하계캠프를 개최했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안성시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번 캠프에서도 단연 화제의 중심은 주봉마을의 ‘촌장’ 박주봉 감독이었다. 그는 올해 5월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마치고 한국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적인 자리를 가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빠짐없이 하계캠프에 함께하며 팬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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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둘째 날인 8월 2일, 안성시체육관에서는 청백전 경기와 원포인트 레슨, 교류전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코트 양끝에 나란히 앉아 구호를 외치며 응원했고, 박 감독은 직접 경기에 참여해 회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코트 위의 ‘황제’는 이날만큼은 누구보다 친근한 파트너로 함께했다.
무엇보다 회원들이 기다리는 시간은 박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이었다. 회원 개개인의 실력을 꼼꼼히 체크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자세를 교정해주는 시간은 캠프의 하이라이트였다. 구슬땀을 흘리며 일일이 챙겨주는 그의 열정에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감독에게 직접 배운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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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또 자신이 사용하던 라켓, 가방 등 다양한 배드민턴 용품을 경품으로 내놓으며 회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인과 기념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박주봉 감독은 “올해부터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책임이 무겁지만, 주봉마을 하계캠프에 오면 가족을 만난 듯 편안하다”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 덕분에 더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을 세계 최강으로 이끌겠다는 각오와 함께, 주봉마을 주민들과의 인연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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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시작된 ‘주봉마을’(www.parkjoobong.kr)은 22년 동안 박주봉 감독과 함께 성장해왔다. 봄·가을 정기 모임, 여름 하계캠프, 겨울 송년회 등 매년 공식 행사를 이어오며 회원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져왔다. 올해 하계캠프 역시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배드민턴을 매개로 한 교류와 소통, 그리고 박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박주봉 감독과 함께 한 2025년 하계캠프는 참가자 모두에게 배드민턴 이상의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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