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 2019 YONEX US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 일정 : 2019년 7월 9일~ 7월 14일
○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
○ 등급 : Grade 2 - Level 5 (BWF World Tour Super 300)
○ 남자복식 4강전
→ 고성현/신백철 [6] vs 히로키 오카무라/마사유키 오노데라(일본)
댓 글 달 기
· 올리브리(oliveli)
일본을 이기기는 했지만 고전했네요. 원인은 우리가 2구 3구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공격이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의 일본선수들은 여복이나 남복이나 대체로 공격이 다양하고, 또 콕의 방향도 단조롭지 않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대체로 예견되는 코스로 콕을 보내는 경향이 있구요. 파워나 기타 종합적인 기량으로는 우리가 앞서지만, 플레이 내용만으로 보면 일본선수들의 다채로운 공격이 돋보였어요. 그리고 신백철 선수는 네트 플레이 실수를 현저히 줄여야만 합니다. 오늘따라 몸이 잘 안풀렸을 수도 있겠지만, 최근의 경기를 보면 스트록 실수가 많은 편이에요. 낮고 빠르게 오는 2구, 3구에 대한 대응이나 드라이브, 네트 플레이는 수많은 연습 외에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반면 고성현 선수는 예전에 이용대 선수와 파트너를 할 때 보다 네트플레이, 수비, 드라이브 다 좋아졌어요. 아마도 이용대와 파트너를 하기 전, 원래 파트너였던 신백철과 파트너를 하는 것이 고성현 선수에게는 마음의 부담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이용대-유연성선수 보다는 고성현-신백철 선수가 훨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현 국대 선수들을 포함해서 모두 다 선의의 경쟁으로 실력을 향상시켜 내년 올림픽 남복 금메달은 꼭 대한민국 선수들이 따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 [201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