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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오픈] 여자단식 ‘안세영’ 시즌 6번째 우승 |
|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 2-0으로 제압하며 우승 |
| 기사입력 : 2025-07-20 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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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타임즈]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또 한 번 정상을 밟았다.
안세영은 7월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5 일본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2, 21-10)으로 완파하며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인도오픈(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스(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에 이어 6번째 타이틀을 추가했다. 슈퍼750 시리즈에서도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으며 세계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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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전적에서 12승 4패로 앞선 가운데 이날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세계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1게임 초반, 두 선수는 4-4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왕즈이가 연속 3점을 따내며 4-7로 점수가 벌어졌다. 잠시 흔들리는 듯했던 안세영은 특유의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이후 정교한 스트로크와 코트를 넓게 활용한 공격으로 연속 5득점을 올리며 9-7로 역전에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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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접전 상황에서 10-10 동점이 되자, 안세영은 한층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환했다. 크로스 드라이브와 정교한 헤어핀, 그리고 상대 허를 찌르는 스매시를 적절히 섞으며 왕즈이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빠른 발놀림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바탕으로 무려 8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은 안세영은 18-10까지 달아났다.
왕즈이도 반격에 나섰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고 남은 점수를 차분히 관리하며, 21-12로 1게임을 가져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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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 역시 안세영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3-3 동점에서 연속 3득점으로 6-3 리드를 만든 안세영은 경기 흐름을 확실히 지배했다. 10-7에서 안세영은 수비에서 시작해 공격으로 전환하는 완벽한 연결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연속 5득점에 성공, 15-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빈틈없는 수비와 빠른 전환 플레이에 고전하며 리듬을 찾지 못했고, 안세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절묘한 네트 플레이와 크로스 스매시로 득점을 이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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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을 내준 뒤에도 집중력을 유지한 안세영은 곧바로 다시 5점을 추가해 20-8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왕즈이가 2점을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마지막 랠리에서 날카로운 헤어핀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으며 21-10로 경기를 마쳤다.
두 게임 모두 경기 중반 이후 강한 집중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흐름을 장악한 안세영은, 초반의 접전 구도마저도 스스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다시 한 번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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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1,000점과 함께 우승 상금 66,500달러를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다운 완벽한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한 안세영은, 2025 시즌 최다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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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 글 달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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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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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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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다윗(sdavid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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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21-12 / 2세트 21-10입니다~^^
세계 1위와 2위인데, 점수차는....ㅎㅎㅎ
안세영 화이팅입니다~^^/
... [202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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