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10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활동할 BWF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안세영과 도하 하니(이집트), 지아이판(중국), 데보라 질레(네덜란드), 푸살라 신두(인도) 등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BWF 선수위원회는 선수들의 목소리가 스포츠 정책과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되도록 돕는 공식 자문기구로 규정 및 규칙 개정, 선수 복지 향상, 국제 대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하며, BWF와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BWF 회장은 "BWF 선수위원회는 실제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글로벌 스포츠의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보장한다"며 "새로운 위원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들이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