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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오픈] 여복 ‘이소희-백하나’, 결승 진출, 시즌 첫 우승 도전 |
여복 4강에서 세계랭킹 8위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10-18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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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가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18일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뱅크아레나에서 열린 2025 빅터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세계랭킹 8위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일본) 조를 2-0(21-15, 21-19)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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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백하나 조의 결승 진출은 지난 3월 오를레앙마스터즈(슈퍼300) 결승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결승 무대에 올라 시즌 첫 정상 등극에 도전하게 됐다. 시즌 내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오면서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두 선수에게 이번 덴마크오픈은 의미가 남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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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강전에서 이소희-백하나 조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일본의 강호 후쿠시마-마츠모토 조를 제압했다. 1게임 초반 4점을 먼저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두 선수는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점수 차이를 벌려나갔다. 게임 막판 19-12에서 3점을 내주며 19-1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마지막 두 포인트를 따내 21-15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다. 4-4에서 연속 4점을 올리며 8-4로 앞서 나간 이소희-백하나 조는 13-8에서 13-12까지 추격당했으나 다시 15-12로 점수 차를 벌리며 리드를 지켰다. 막판 18-15에서 18-17로 쫓겼지만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21-19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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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백하나 조는 앞서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류성슈-탄닝(중국) 조를 꺾고 기세를 올린 후쿠시마-마츠모토 조를 상대로 안정감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여러 차례 강팀들을 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아쉬움을 남겼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내일(19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와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7개월 만에 찾아온 결승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배드민턴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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