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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도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 열려
11월 1일, 2일 의정부시에서, 28개 시군 810팀 참가
기사입력 : 2025-11-03 16:57  
2025 경기도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 외 1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의정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경기도체육회와 의정부시가 후원, 요넥스가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810팀이 참가해 총 89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로, 또 A·B·C·D급으로 나뉘어 다양한 실력을 가진 생활체육인들이 함께했다.
11월 2일 오전 11시 신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의정부시의원,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임원 및 시군 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김정호 의정부배드민턴협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경기도 배드민턴 발전과 대회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는 김정호 의정부배드민턴협회장과 박일용 오산시배드민턴협회장이,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는 정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 유길상 구리시배드민턴협회장, 정용철 고양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의정부시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영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이 경기도 배드민턴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즐겁게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정정당당한 경기와 스포츠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수대표선서를 지영우·손주희(의정부) 조가 낭독했다.
경기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1일에는 20·30·40·45대 혼합복식과 30·40·45대 남복D1, 여복D1, 그리고 50대 이상 전 연령 남복·여복·혼복 경기가 펼쳐졌다. 2일에는 20·30·40·45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경기가 이어졌다.
시상품으로는 1위에게 2단 배드민턴가방, 2위에게 토너먼트가방, 3위에게 양말 2족과 리유저블백이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양말 3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대회 종합결과는 개최지 의정부시가 18,400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남자복식 101팀, 여자복식 70팀, 혼합복식 40팀이 출전해 22개 종목에서 우승, 25개 종목에서 2위, 25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했다.

종합 2위는 남복 60팀, 여복 65팀, 혼복 52팀이 출전한 고양시가 16,000점을 얻었으며, . 3위는 남복 22팀, 여복 26팀, 혼복 21팀이 참가한 구리시가 9,400점을 기록했다.
<편집국> 2025-1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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