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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디르만컵] 한국, 결승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해 2위 |
2017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 |
기사입력 : 2025-05-04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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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5월 4일 중국 샤먼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국은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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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특히 새 사령탑 박주봉 감독의 국가대표팀 첫 공식 데뷔 무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세계 배드민턴의 전설로 꼽히는 박 감독은 복귀전에서 대표팀을 결승까지 이끌며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991년, 1993년, 2003년, 2017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2017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조별리그 B조에서 체코, 캐나다, 대만을 모두 꺾으며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8강에서 덴마크를 3-1, 4강에서 인도네시아를 4-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은 4강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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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1경기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펑옌저-황둥칭 조에게 1-2(16-21, 21-17, 15-21)로 패하며 한국이 먼저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즈이를 2-0(21-17, 21-16)으로 제압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남자단식에서 전혁진(요넥스)이 시유치에게 0-2(5-21, 5-21)로 패했고, 여자복식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가 류성슈-탄닝 조에 0-2(14-21, 17-21)로 패하며 한국은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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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이번 승리로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명성을 이어갔다.
매 홀수년도 개최되는 수디르만컵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이긴 팀이 승리하는 국가대항 혼합단체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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