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공희용선수..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플레이가 너무 강공 일변도로 가다보니 마지막에 김혜린 선수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리시브가 불안해지더군요. 공격 패턴의 다양화, 강약조절 등이 필요해 보이네요. 3세트까지 갈 때의 적절한 체력의 안배가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여복선수들이 공격력은 중국이나 일본 선수들 못지 않은데, 수비에서 실수가 많아요. 이는 체력저하의 문제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본이 요즘 여복에서 여러팀이 잘 하는 이유가 공격력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그보다는 거의 완벽한 수비에 비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얼마나 적게 하느냐가 관건이예요. 요즘엔 여복은 어느나라 선수들이나 공격력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짜임새 있는 다양한 공격과 끈길긴 수비, 파트너와의 찰떡 호흡이 조화를 이루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죠. 그나저나, 자오윤레이가 벌써(?) 코치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ㅎㅎ 현역에서는 은퇴를 한걸까요? 아님 선수겸 코치? 암튼...세계 여자 배드민턴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도 남을 그녀가 벌써 다른 선수를 코칭하는 위치에 있는 것을 보니 중국도 확실히 세대교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세월이 빠름을 느낍니다. 공희용-김혜린 선수가 계속 팀을 이룰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 조합으로 계속 가려면 조금 더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할 듯 보이네요.
... [2018-05-05]
· 올리브리(oliveli)
서승재-채유정선수, 잘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서승재-김하나 조합보다 이 조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채유정선수가 네트 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서승재 선수가 공격하기에 더 용이한 것 같이 느껴지네요. 둘 다 왼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헛갈릴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현 여자 국대 중에서는 채유정선수의 네트 플레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실수도 비교적 적구요. 또 끈질기게 악착같이 달려드는 야무진 태도도 예쁘네요. 어떻게 하든 남자 파트너로 하여금 공격하기 쉽게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여실히 보입니다. 서승재도 장점이 많은 선수고 발전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느껴지는데, 앞으로는 이 조합의 혼복에 더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 결승에서도 화이팅! 입니다~!!
... [2018-05-05]
· 열성파(mytwo)
공희용/김혜린 선수 입은 옷의 재질이 좀 더운게 아닌지? 좀 걱정이 되네요...
그렇진 않겠죠..... 최상의 좋은것을 우리 국대에게 공급하고 있겠죠?
... [201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