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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백하나·이소희·심유진, ‘빅터’ 장비 착용한다 |
국가대표 개인용품 후원 공식 허용…빅터, 첫 공식 후원 계약 체결 |
기사입력 : 2025-05-26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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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백하나(인천국제공항)와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국제 배드민턴대회에서 글로벌 배드민턴 브랜드빅터(VICTOR)의 라켓과 신발을 착용하고 코트에 오른다. 이들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개인용품 후원 계약을 공식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후원 계약을 체결한 주인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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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는 최근 한국 여자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세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맞춤형 장비를 지원하며 이들의 국제무대 활약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5일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를 마친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라켓, 신발, 보호대 등 주요 경기 용품에 한해 개인 후원 계약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삼성생명)의 공개 발언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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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세 선수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빅터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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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복식 호흡을 맞춘 이소희와 백하나는 전영오픈, 아시아선수권, 인도네시아오픈 등 2024년 주요 국제대회를 휩쓸며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특히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에서는 일본의 마쓰야마-시다 조를 2-0으로 꺾고 당당히 우승, 한국 여자복식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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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은 빠른 풋워크와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2024년 아시아선수권 8강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에는 세계랭킹 15위권에 진입하며 여자단식의 세대교체를 이끄는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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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대만에서 설립된 빅터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유통망을 둔 글로벌 배드민턴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나음케어가 독점 수입 및 유통을 맡고 있다. 선수 맞춤형 라켓과 기능성 의류, 배드민턴화 등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09년부터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백하나, 이소희, 심유진 선수와의 계약은 그간 한국 선수들과 쌓아온 신뢰의 연장선이자, 한국 배드민턴의 잠재력을 향한 빅터의 장기적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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