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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오픈]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접전 끝에 준우승 |
세계랭킹 3위 아론치아-소위익 조에 1-2로 아쉽게 패해 |
기사입력 : 2025-06-01 2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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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가 2025 싱가폴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0위인 서승재-김원호 조는 6월 1일 싱가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에 1-2(21-15, 18-21, 19-21)로 아쉽게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물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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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은 초반 8-6으로 앞서 나간 뒤 4점을 내주며 8-10으로 역전당했지만, 곧바로 4점을 연속 득점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17-15에서 다시 4점을 연속 획득해 21-1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도 초반 흐름은 좋았다. 4-0으로 경기를 시작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9-7에서 3점을 내주며 9-10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14-14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3점을 먼저 내주며 14-17로 밀렸고, 다시 3점을 따내며 17-17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중요한 순간에서 연속 실점하며 18-21로 게임을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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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걸린 3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3-3에서 2점을 내주며 3-5로 끌려갔고, 이후 1~2점 차 리드를 빼앗기지 못한 채 9-1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중반 4점을 연속 실점하며 9-14로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강한 추격으로 15-16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19-21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랠리에서는 19-20에서 김원호의 수비 리턴이 코트 밖으로 나가며 경기가 종료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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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슈퍼 700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9,350점과 함께 상금 35,000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싱가폴오픈을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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