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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오픈]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시즌 3번째 우승 |
세계랭킹 6위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6-01 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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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025 싱가폴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김혜정-공희용 조는 6월 1일 싱가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일본) 조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인도네시아마스터즈와 오를레앙마스터즈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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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초반, 두 조는 3-3까지 팽팽하게 맞섰으나, 일본 조에게 연속 3점을 내주며 3-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혜정-공희용은 침착하게 반격에 나서며 곧바로 4점을 연속 득점,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11-11에서 먼저 3점을 따내며 흐름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곧바로 3점을 내줘 다시 14-14 동점이 됐다. 중요한 고비에서 두 선수는 강력한 수비와 공격 전환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5점을 연속으로 따내 19-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21-16으로 첫 게임을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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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에서도 초반은 팽팽했다. 6-6 상황에서 일본 조에게 1점을 내줘 6-7로 뒤졌지만, 김혜정-공희용 조는 다시 한 번 강한 공격력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7점을 연속 득점하며 14-8로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한 두 선수는 2점, 3점을 추가하며 19-10까지 앞서갔다. 막판 일본 조의 반격으로 4점을 연속 실점했지만, 침착하게 2점을 마무리하며 21-14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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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 750 대회 우승으로 김혜정-공희용 조는 랭킹 포인트 11,000점과 함께 상금 74,000달러를 획득했다. 이번 승리는 두 선수가 시즌 중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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